대학교 자퇴하고 싶다..

학교도 별로지만 과도 나랑 너무 안맞고

휴학한 상탠데 복학할 마음은 전혀 안들고

어차피 사람들 다 자기전공에 상관없이 취직한단 말도 있지만

굳이 졸업장 딸거 여기서 재미없게 시간보내고 따야되나 싶고

맘같아선 재수하고 싶은데 막상 당장 적성에 맞는 과도 못찾아서 또 고민이고

미치겠다 나 정말 답이 없어...

[익인1]

다른데 간다해도 꼭 재밌을거란 보장은 없어 잘 생각해보고 확신이 서면 그때 결정하는게 좋을것같애

[익인2]

20대니까 시간은 많아 천천히 생각하고 재수할려면해!

[익인3]

나 그래서 1학년 때 그만 둠..

[익인5]

혹시 그 이후에 뭐하는지 물어봐도돼..?

[익인6]

그 이후에 다시 준비해서 대학왔지 다른데로.. 나도 그랬었어 진짜 과도 적성에 안맞고 친한 애들도 없고 겉돌기만하고 그냥 외로웠지. 그다음에 아 더이상은 못버티겠다 싶어서 그만두고 다시 준비해서 다른곳으로 왔어

[익인7]

그렇구나.. 자꾸 물어봐서 미안한데..ㅠㅠ 그럼 지금 간 학교는 과보고 간거야? 만족하고 있어??

[익인8]

뭐가미안해~ㅋㅋㅋ난 지방으로 다니는것도 싫고 집떠나는것도 싫어서 그냥 집가까운데로 왔지ㅠㅠ
난 서울살거든.. 과도 딱히 맞는데는 못찾았지만 그나마 맞는 과로 왔어 학교에는 만족 안하지만 동기들 잘 만나서 다니고 있어~

[익인9]

8에게
나도 서울!ㅠㅠ 그냥 4년제 다니는데 동기들도 괜찮고 다 좋은데 학교랑 과가 너무마음에 안들어서 자꾸 고민이 되더라고..ㅠㅠ 익이니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ㅎㅎ

[익인10]

9에게
나도 고마워 ㅋㅋㅋ댓글달아줘서ㅠㅠ학교도 서울이야?

[익인11]

10에게
응! 서울에서 다녀!! 여대가 함정이지만..ㅋㅋ

[익인4]

난 재수했고 대학오고나서 생각이 많아졌는데.. 어느 대학을 가도 똑같은 생활이 될 것 같아서 괴롭다... 한국에서 살려면 4년제 졸업장이 필요할텐데 혼자 생각해보면 사실 학교를 왜 다니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