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원한 곳이 아니어서 정도 없고
공부는 어렵기도 어렵고 해도 성적도 안나오고
그래서 이번 학기 두과목이나 포기했어 수업도 안들어가고 다 싫어 진짜
난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이걸로 먹고살기 힘들다고 자꾸 그딴 소리나 하고
그럼 지금 다 망쳐놓은 전공으로 뭘 할 수 있다는거지
나 진짜 죽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