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이과생이고 지금은 서성한 라인 공대생이야! 정시로 온건 아니고 수시로 추합해서 왔지만 고3때 정시파이터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었기 때문에.. 플래너에 욕을 좀 많이 썼어ㅠㅠ 특히 수학 욕.. 혹시 사진 문제되면 말해줘 내릴게!
여기까지 이투스 플래너 쓰다가 너무 두꺼워서 잘 안넘어가기도 하고 크기도 좀 작고 그래서 스듀 플래너로 바꿨다!
매일을 이렇게 공부한건 아닌데 대체로 비슷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 그리고 난 고3때 정시만 바라보고 있어서 수업시간에 수업 안듣고 내 공부했어. 그렇다고 내신을 아예 내던진건 아니고 1학기 중간, 기말은 챙겼다! 만약 정시러라고 굳게 마음 먹었으면 수업시간에 자습하는거 추천해.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을 못가르치는 것도 있었고, 이미 아는 내용 복습하거나, 내가 수능을 안볼 과2과목 가르쳐서 안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수능성적! 그렇게 잘한건 아니지만 내 인생 최고 등급이었어ㅠㅠㅠ 6월에 24321이었고 9월에는 25321이었어! 수능 끝난 직후에 못본거 같아서 좀 불안했는데 가채점 해보니까 은근 잘나왔길래 중경외시 라인 노리고 있었어. 정시박람회도 가고, 각종 설명회도 가고, 선생님들이랑 상담도 받다가 갑자기 수시 1차 추합으로 서성한 라인에 붙어서 잘 다니고 있다!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보면 내가 아는 선에서 다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