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마냥 진부하기만 하고 귀에 1도 안 들어오던 소리였는데 대학교 갈 때 되니까 확 느낀다 ㅜㅜ 책 많이 읽는 습관 완전 중요해 나 같은 경우는 5살 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꾸준히 도서관 다니던 케이스야! 어렸을 때부터 책에 대한 거부감 전혀 없었고 오히려 내 나이보다 어려운 책 이해하면서 짜릿함 느끼던 스타일이라 거의 책벌레 수준이었어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중학교 때까지는 티 별로 안나다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특히 모의고사 보니까 별 다른 연습 안해도 1등급 나오는데 큰 역할 하더라 허허 또 어떤 과목이든지간에 문제나 지문 같은 데에서 어려운 단어가 나와도 그동안 읽었던 책 문장 중 어느 맥락에서 나왔는지 대충 떠올리면 바로 이해되더라고! 그리고 국어 지문 같은 경우는 비문학도 소설처럼 술술 읽게 되는 것 같아 ㅎㅎ 문과라 그런가 과학기술 지문은 솔직히 글자 하나하나 잘 살펴버ㅏ야하지만 인문사회 지문은 완전 재밌게 읽어ㅎㅅㅎ 음... 그래서 요점은... 국어는 다들 타고나는 게 대부분이라고 얘기하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책 읽는 습관이 잡혀있으면 얼마든지 이득 볼 수 있다는 거! 꼭 어렸을 때가 아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책 하나씩 읽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글이 재밌어질 때가 올거야 ㅎㅎ 그 때부터 모의고사 조금씩 돌려보면 아마 국어가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듯! 혹시 국어 공부나 독서 관련해서 질문 할 거 있으면 남겨줘도 돼! - 이상 내일 모레 시험 보는 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