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살고 케이티엑스랑 숙소 다 예매해놨어 엄마는 그거 치고 바로 여행가자고 여행 예약도 해놓으셨는데 나는 점점 불안해 국가직에 비해서 지방직 점수가 오르긴 했지만 그건 교행직이라서 오를 수 밖에 없는 점수였고 서울시 문제는 풀때마다 점수가 내려가 너무 겁나 사실 엄마한테 여러번 말 했었거든 내가 서울시 치러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그게 나한테는 자신 없다는 표현의 최대치였는데 오늘 또 그 말 했더니 치러가기 싫으면 미리 확실하게 치러 가기싫다고 말했어야지 지금 그러면 일 다 꼬인다고 화내시더라 그냥 나 내가 너무 한심하고 아무것도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