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평은 모교에서 보려고 하는데.. 한번만 들어와줘!

나는 재수생이고 6평은 다니고 있는 독재에서 봤어. 근데 원래 자기 자리에서 보게하고, 제2외국어도 안해주고 

평가원 시험에만 주는 사탐 봉투도 안주고해서 현장감이 거의 없어. 

 

근데 9월이 마지막이니까 현장감이 좀 있었으면 하는데 

그래서 모교가서 보는걸 생각중이야. 일단 우리학교는 재수생들만 따로 모아서 한 교실에서 보게해줘서 현역들 시끄러울건 걱정은 없는데 신청할때나 시험보러갈때나 나중에 성적표 받으러 갈때 선생님들 마주칠게 좀 겁나긴해.. 그리고 문제가 내가 고등학생때 기숙사에 살아서 집이랑 학교랑 가는데만 한시간반 왕복 세시간이야.. 접수할때 한번, 시험볼때 한번, 성적표 받으러 한번 세번을 왔다갔다 해야되는데 시간 로스가 커서ㅠㅠ 

 

그래도 모교에서 보는게 나을까? 모교에서 본 재수, 엔수 익들 어땠어?

[익인1]

나라면 대형학원 찾아볼듯 메가 러셀 이런 곳

[글쓴이]

내가 지금 학원을 이미 다니고 있어서 그런 학원 접수한다고 학원을 빼고 이럴수가 없어..

[익인2]

주말에도 학원 다니는 거야? 아니면 누구한테 부탁드리면 안 되나 ㅜㅜ 모교는 너무 먼 거 같아

[글쓴이]

하루도 안빠지고 가..ㅠ 그리고 본인이 꼭 해야되는거라ㅠㅠ거기가 그런 학원에서 하면 접수 한시간 두시간 전부터가서 줄서야 되가지고ㅜㅜ 학교가 너무 멀어서 고민이다..ㅠ

[익인3]

우선 최대한 찾아보고 어쩔 수 없으면 ㅁ모교로 가야 할 듯

[글쓴이]

3에게
그냥 지금 학원에서 보는건 아닌거같지?

[익인4]

글쓴이에게
난 괜찮은데 익인이 불만족하고 있는 거 같아서

[글쓴이]

4에게
응...ㅠ 고마워!

[익인5]

모교에서 봤었어!

[글쓴이]

괜찮았어? 나는 거리가 너무 걱정돼서ㅜ

[익인6]

이번 6평 보고 왔는데 아직 통지표는 못받았는데 모교라서 그런지 너무 편했어 의자들이 준비된건 아니고 교실 남아있는거 준거라 흔들거리거나 높이 안맞아서 바꾸기도 했는데 모교라는 분위기가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아시는 분들도 꽤 들어왔고 아침에 교무실 잠깐 내주시면서 여기서 쉬고 있으라고 하셨고! 난 학교가 5~7분거리라 등교하는 마음으로 갔었어

[익인7]

아 근데 모교에서 볼 때도 봉투는 없엇어ㅜㅡ 고3때 볼 때도 봉투가 나온게 9월달 한번 나왔었나 그랬었고 그전에 나온적이 없어서.. 제2외국어는 치긴 치더라!

[글쓴이]

아그래?ㅜㅜㅜㅠㅠ 그래도 저 거리는 너무 무리겠지..? 세시간이며누ㅜ

[익인8]

응응 왕복 1시간이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3시간은 몸이 피곤할 것 같아.. 시간도 그렇고

[익인9]

나 모교에서 봤는데 졸업생 나밖에 없었음ㅋㅋ ㅠ

[익인10]

나 모교에서 육평 봣는데
시험 분위기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민망ㅋㅋ
나랑 친구 두명이랑 다른 학년 한명이랑 해서 총 4명이서 봄ㅋㅋㅋ
우리학교가 조금 느슨한 걸수도 있는데 감독관선생님이 안들어오셔ㅋㅋㅋ 어차피 자기 실력 확인하는거라 컨닝할 이유도 없디만 감독관이 없으니까 심리적으로 안정된 느낌?ㅇㅇ
그리고 나는 사립고등학교여서 진짜 접수부터가 고역이었어
사립이라 선생님이 다 그대로야ㅜㅜㅜㅜ 그리고 심지어 행정실에서 접수안하고 3학년실에서 해서 더 민망ㅠㅠ
친구랑 안 갔으먄 죽을뻔 또 성적표를 가지러가야하는게 더 민망.. 어휴 그래도
사립고등학교 아니면 가는게 더 좋은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