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너무 불안하다

내가 이제 고 3이 되어서 수능을 본다는거 자체가 불안한데 수학은 내가 어떻게 시험을 볼 수 있을까 너무너무 불안해...

내가 30번은 커녕 그 앞에 문제 21번 29번 이런 것들을 다 풀 수 있을까도 너무너무 불안하고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 될것 같아 ...

갑자기 너무 현타온다ㅜㅜㅜㅜ

[익인1]

멀리보지말고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보내면 충분히 할 수 있어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진짜 힘된다ㅜㅜㅜㅜ진짜진자 고마웡!

[익인3]

지금 생각해보면 딱 이 시기가 제일 막막하고 그래. 오히려 학기 시작되면 시간도 잘가고 분위기도 있으니 적응되더라. 입시 진짜 별 거 아니니까 조금만 더 힘내~

[글쓴이]

웅ㅇ!! 고마워ㅜㅜㅜ익ㅇ인이도 하는 일마다 다 잘될거야❤️❤️

[익인2]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여러모로 현타 엄청 와

[글쓴이]

ㅠㅠㅠㅠ오늘 학원가서도 선생님이 계속 30번 문제 풀이만해주시는데 정말 하나도 못알아듣겠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어,,

[익인5]

아 너익도니 나도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수학 문제에서도 막막했다가 국어도 진짜 자신이 없어져서... 국어가 진짜 제일 걱정돼

[글쓴이]

맞아..,,, 국어고 뭐고 정말 다 막막하다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우리 힘내자ㅜㅜㅜㅜ 할수있어 !!

[익인6]

아자자!!!!

[익인4]

진짜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리고 너가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게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거니까 자책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입시는 조금 뻔뻔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만과는 다르지만, '나는 잘 할 수 있다' 이 마음을 유지해야 시험장에서 네가 가진 능력을 다 보여주고 올 수 있어! 무조건 끝까지 놓지 않으면 그에 따르는 보상이 너를 기다릴 거야! 화이팅❤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ㅈ고마워ㅠㅠㅠㅠㅠ❤️ㅈ덕분에진짜 힘났어ㅜㅜㅜㅜㅜ 예쁜 말 해줘서고마워 오늘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ㅎㅎㅎㅎ

[익인7]

수험생은 진짜 잠이 보약이야❤ 푹 자고 내일도 열심히 공부하자❤

[익인8]

나도 진짜 진짜 그랬었어 나는 고삼 안 할 줄 알았는데 내가 고삼이라니 정말 하나도 믿기지도 않았고 내가 대체 어떻게 수능을 본다는 건지 막막했었거든. 그런데 매일매일을 살다 보니까 결국 수능도 끝나더라. 눈 딱 감고 한 번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어느새 마무리되어 있을거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