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친구관계에 문제가있지도않고 그냥 학교가 적응이 안돼서 자퇴하려고 해. 자퇴는 고1 4월때부터 생각해왔던건데 이제야 하려하네.. 그 사이에도 자퇴하겠다고 많이했었어. 성적이 나쁜편도아니라 선생님들이 말렸는데 그땐 의대준비하겠다고 자퇴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학교 다니는게 너무힘들어서 무기력증까지 오고 그런다.. 자퇴하고 1년동안은 알바+공부하려고 하고 내년에 수능볼건데 알바비모아서 학원다니려니 캄캄하기도 하다. 사회생활을 남들보다 빨리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두렵기도 하고ㅡ 자퇴생을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것도 그렇고 .. 앞으로의 대우를 다르게 대우받을거라고생각하니 무섭기도 하네 내가 뭔 말을 내뱉는지 모르겠다 너무 횡설수설이야. 하..막막하다. 근데학교다니기는죽어도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