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반수할 생각 가득이야,,

제일 상향인데 붙어도 원하던 상향이 아니라서 마음에 안 들 것 같고 진짜 가고 싶은 데가 생겨서ㅠㅠ너무 바보같아 왜 이제야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지,,

[익인1]

현 반수생인데 제발 그냥 한 번에 가줘

[익인2]

2 Dㅣ짐 진짜... 맨날 우는 중 그리고 맘 약해지길 수십번,,,,, 대학 과톡은 왜 맨날 톡이 쌓이는지,,,, 자유랑 술 맛보고 나니까 그립고,,,, 친구들 다 노는데 난 뭐하나,,

[익인3]

아 진짜 너=나 난 사실 우리학교도 나쁜학교는 아닌데 약간 욕심생겨서 결정한 거인데다가 학교 사람들 다 너무 좋아서 하루에300번씩 흔들려..

[익인4]

진짜...진짜 진짜.... 우리 지역 지거국 제일 높고 학교에서 밀어주는 과에 장학금도 받는데... 그냥 내가 스카이 다니는 친구들 보고 현타와서 다시 공부하는 중.... 진짜.... 약간 인생에 회의감도 들고...

[익인5]

22ㅋㅋㅋㅋ 진짜 비슷하다 난 지거국은 아닌데 국립이라 장학금 진짜 뿌리거든.. 들어올 때도 장학금 받고 들어왔어서.... 사실 난 학과도 지망학과여서 반수하면서 똑같은 학과 또 쓰고 앉아있으니까 현타와 ㅋㅋㅋㅋㅋㅋ

[익인6]

5에게
악 악 ㅇ으ㅏㄱ 악 진짜 스트레스 받아 난 그냥 중경외시는 못 가고 그 아래 인서울은 하기 싫고 그래서 그냥 장학금이나 받자 하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ㅋㅋㅋㅋ 법 전공인데,,,, 난 고2 고3때 선택과목으로 학교에서 법정 하는게 싫어서 내신 포기하고 정시로 돌린 사람이라,,,,과도 안 맞아ㅋㅋㅋㅋㅋㅋ1학기때 다른 과 일선 열심히 찾아 들으면서 힐링하고 전공 수업은 홀랑 빠져버려기

[익인7]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음이 아파 진짜... 난 일단 수시로 중경외시까지 다 질렀어

[익인8]

7에게
수시 못 지르는 인간은....부러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익인이를 바라본다....

[익인9]

8에게
논술이라 의미없어...!

[익인10]

9에게
원서비만 40나왔는데 창문 갈라고 던져준 기분이다

[익인11]

1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두달 뒤에 멋지게 자퇴서 던지고 싶다 진짜로 진짜...우리 과 30명도 안 되는 소수학부인데 반수생 많아서ㅠㅠㅠ학고반수 휴학반수 중간에 자퇴하고 러셀 입소,,,,, 근데 나만 돌아오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