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도 폴더로 바꾸고 지방에서 강의들으러 서울가고 그랬는데

지방대 가면 솔직히 어때보여....?

[익인1]

그냥.. 수능 못봣구나...

[글쓴이]

최저때문에 그런건데ㅠㅠㅠ 걍 오바하지 말까..

[익인1]

그럼 걍 최저 못맞춰서 지방대 간 걸로 보여.. 딱히 별 생각 안드는데

[글쓴이]

저렇게 해야 겨우 맞출 수 있는 최전데ㅎ.. 하 원래 서울이 목표가 아니기도 했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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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맞아 신경쓰지마 정기적으로 보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랑

[익인4]

그러니까 쓰니는 공부 제대로 하려고 폰도 폴더로 바꾸고 서울 가서 현강 급으로 듣고 다녔는데 지방대 붙어서 주변 사람들이날 어떻게 생각할까?가 걱정인거지?

ㅎㅎ 그냥 별 신경 안 쓰니까 크게 걱정하지마

덧붙이자면 "ㅎㅎ 수능 못 봐서 지방대 갔어"라고 말하면 별 신경 안 쓰지만
"원래 서울이 목표도 아니었는데 최저 때문에 지방대 갔어 ㅠㅠ"라고 하면 오히려 더 현실부정하려는것 같고 원래 별 신경 안 쓸일인데 한 번 더 기억에 남게 되지.. 주변 사람 입장에서..

[익인4]

대학 가면 진짜 별 사람 많아 ㅋㅋㅋ
서울대 지균 면접 지각해서 떨어졌고, 본인은 원래 서울대 갔어야 했다는둥
모의고사에서 3개 이상 틀려본 적 없는데 수능 망해서 자기는 여기 왔다는둥

어차피 모두가 인서울 하는 것도 아니고 지방대 못 갔다는게 뭐 잘못도 아니야

근데 오히려 그 결과에 대해 남이 어떻게 평가할지 안절부절하고 자기의 단점을 변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말 덧붙이는건... 부정적으로 평가될수도 있지

결과가 아쉬우면 그냥 다시 도전하면 되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으면 그냥 지내면 되는 거야 ~ 너의 성취를 다른사람에게 평가내리도록 맡기지마

[글쓴이]

사실 그 지방대가 경북대인데 그래도 인식 똑같을까

[익인4]

똑같다는게 뭐랑 똑같다는거야? 그냥 지방대라고 했을 때랑 경북대라고 했을때랑?

[글쓴이]

웅

[익인4]

글쓴이에게
ㅎㅎ.. 예전에 내 친구 보는것같아서 장황하고 길게 댓글 적었는데 쓰니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못한거 같구만..

솔직히 말하자면 별 생각 안들어 우선 나도 지방출신이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우리 지역 국립대 많이가서 지거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은 없거든?

근데 그렇다고 지방대인 사람이 "저 사실 경북대에요!"해도 별 생각이 들진 않아 ㅎㅎ.. "경북대구나"하고 끝이지

학벌에 대해서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었는데 쓰니는 끝까지 주변의 평가에만 집착하는 것 같넹 ㅠㅠ...

[익인5]

경북대도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는데! 지거국 중에서 탑 아닌가? 나 대구익인데 고3때 주변에 공부 잘하고 열심히하고 성실한 친구들이 많이 갔어!
나는 오 공부 열심히 했구나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