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익이고 9모는 21311나왔고 수시 써야하는데 논술은 한번도 해본적 없어. 5논을 쓸지 6논을 쓸지 고민이야
5일 건국대 응용통계
6일 경희대 회계세무
12일 부산대 경영학과
13일 광운대 경영(보험) / 중앙대 회계
서류형 숙명여대 일본학과
이렇게 쓰려고 했는데 집에서 서성한 라인 하나는 써야하지 않겠냐 하는데 쓴다면 성균관은 이미 끝낫고 한양은 천하제일 논술대회일거 뻔하고 서강대만 남았는데
서강대는 6일이거든.. 만약 서강 쓴다면 경희랑 시간 안겹치게 쓸건데 그럼 하나를 빼야하니까 그게 고민이야
1. 숙대를 뺀다 : 내신때문에.. 커트 보면 4점대던데 난 5~6이거든. 현역때 학종 1차 붙어서 면접까지 간적은 있어. 외고 일본어과 다녔었고 생기부도 전부 일본 쪽이야.
2. 건국대 or 부산대 뺀다 : 이건... 아빠는 부산대를 빼길 원해. 나도 건국대가 더 좋긴해 가깝기도 하고 캠퍼스도 이쁘고 인식도 좋아서.
근데 논술로만 따지면 일단 난 논술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으로 3일날에 수능을 보고 최대 2일동안 건대 논술을 준비하는건데 솔직히 가능성만 따지면 7일 더 준비하는 부산대라고 생각하거든.
건국대랑 부산대로만 따지면 건국대가 나에게 더 위치상이나 인식상으로 좋긴하지만 논술로만 따지면 부산대가 더 쉽다는 얘기도 들었고 최저도 더 낮고 ..
3. 경희대 or 중앙대를 뺀다. : 난 뺀다면 중앙대.. 최저가 더 쎄서.
4. 서강대를 안쓴다. : 솔직히 가능성 없어보여서..
광운대는 최저 없는 보험으로 두고 싶어... 사실 내가 8월 광복절 이후로 공부를 1도 안했거든.. 9모를 내 생각보단 잘봐서 또 탱자탱자 놀게 되고.. 나는 솔직히 대학에 큰 욕심이 없어서 더 그러는 거같아
그래서 21311에서 더 낮아질수도 있고 (재수때는 9모때 11312떳는데 결국 수능땐 43343떳어 너무 긴장해서... 글자가 안읽히더라) 그럴 가능성이 있고 삼반수 하는건 부모님 욕심때문에 하는거거든..
일단 난 수능 보는게 너무 무서워 수능 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이. 작년 수능 이후로 그게 더 심해졌고 엄청 엄청 심하면 과호흡이랑 가슴통증까지 와.. 9모때도 화장실에 쳐박혀서 20분은 기도하고 시험친거같아.
이거때문에 작년 수능 망친거기도 하고..
이런 내 성향과 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래.. 뭘 빼는게 좋을까. 내 마음엔 건국대나 중앙대를 빼고 싶은데 아니면 서강대를 안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