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과중반 들어갔는데 후회되셨던 분들 있나요?

SW특기자로 한양공대나 고대공대 목표하고 있는데 과기원도 생각을 하고 있어서 차라리 과중반을 들어가서 여러 활동을 체험해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좀 멀긴 하지만 근처에 내신도 나쁘지 않게 딸 수 있고 과중반도 있는 일반고도 생각중인데 혹시 들어갔을 때 장단점이나 후회했던 점들, 또 프로그래밍(알고리즘, 인공지능)을 병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어요

[익인1]

과중반인데 인원수 적은 과중반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내신을 괜찮게 딸 수 없음... 애들 빡세서 전학가는 것도 고려해야하고 그러다 나 3학년 때 우리 투과목 당 1등급 인원수 2명이어서 내신따기 극극극악... sw전형 쓸거면 그냥 일반고 가서 포폴 준비 잘하는게 훨씬 나아보여. 과중반도 과중반 나름인데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과중반이면 대부분 2점대 초중반까지만 서울 중위권 대학 이상으로 학종 쓰고(다 붙는 것도 아님. 그냥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원서라도 내밀어 볼 수 있다는 내신 마지노선 기준이 2점대 중반임) 나머지는 싹~다 정시파고 있다고 보면 됨.

[익인1]

과중반 와서 과기원 쓸 수 있을만큼 내신 따는 애들은 일반고 가서도 탑먹고 과기원 원서 써봄. 내 친구는 고대 공대랑 지스트 같이 썼음. 과중반이라고 해서 자사고들처럼 드라마틱하게 4점대가 건대 적정이다 이런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사실 왜 왔는지 아직도 의문 ㅋㅋㅋㅋㅠㅠ 더군다나 sw전형이면 스스로 포폴 준비하는데 꽤나 시간 많이 써야할텐데 과중반 와서 그것까지 챙기면 내신 망하거나 포폴을 제대로 못 챙기거나 둘 중에 하나일듯... 나는 별로 추천 안 해

[익인3]

SW쪽 확고하면 과중 더더욱 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