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갈 고등학교를 정해야 하는 남자 중3인데 과중반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서요.
진로는 생명공학이나 컴퓨터공학쪽이고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또 중학교 내신도 수학 과학이 잘 나와요
과학고 갈 정도로 준비는 되어있지 않아서 원서는 넣지 않았어요. 이제 곧 갈 일반고를 정해야 하는데
집 앞 바로 남고가 하나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남고를 선호하진 않고(남자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내신이 좀 빡빡할까봐)
시험 난이도도 오락가락해서 내신을 안정적으로 받기가 어렵다 해서 기피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10분~15분 거리에 남녀공학 인문계고와 집에서 25분거리 남녀공학 과학중점고 중에서 고민중이에요.
중학교 내신 보면 기가, 도덕, 한문 등의 비주류과목은 다 내신이 안좋고 국영수사과역 등의 주요 과목이 내신이 더 좋아요
좋아하는 쪽도 수학, 과학, 영어, 역사쪽이라서 완전히 제가 이과성향이 강하거든요.
좋아하는 과목은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기가, 도덕 , 한문은 공부를 진짜 정말 안했어요. 너무 재미없고 이해도 안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이해 안되도 재밌어서 그냥 꾸준히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잘 하게 되는 스타일이에요.
집에서 좀 멀긴 해도 과학중점고 가서 과중반 하는게 더 제 성향에는 유리할 것 같은데 혹시 과중반 하셨던 선배님들 중 장점이나 단점, 후회하셨던 점 등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또, 교과목 편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궁금해요. 댓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