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하려고 하는데 학원

집이 지방이라 대전이나 대구로 다닐까 아예 서울에서 시작할까?

[익인1]

서울

[글쓴이]

이유 물어봐도 될까?

[익인1]

내가 서울로 편입학원다녔거든 근데 본인 의지만있으면 소형도 괜찮다고 생각해!

[글쓴이]

맞아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학원의 도움이지..! 그러면 통학했어 혹시?ㅠㅠ

[익인1]

난 학원이 가까웠거든! 학교랑 병행해서 힘들긴 했다만... 대형학원 갈꺼면 패스 무조건 추천해!

[글쓴이]

1에게
아ㅠㅠ나는 지방사람이라ㅠㅠㅠ너무 고민된다...

[익인2]

나 서울익인데! 올해 1년간 집 근처 대형학원에서 공부했는뎅 많이는 없지만 대구나 진해 등등 지방에서 오신 분들도 본인만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하면서 준비하시는 것 같더라! 많진 않은데 조금씩 있어!

[익인2]

개인적으로 서울을 추천하는게, 같은 대형학원이라해도 아무래도 빵빵한 강사진들이 지방보단 서울에서 수업을 많이 하시구, 학생들도 그만큼 많이 모여서 .. 뭔가 다들 치열하게 사는 거 보면서 더 자극받고 하는것도 있는 것 같아! 어차피 1년 공부하다보면 돈 한두푼 드는 게 아니라ㅠ 제대로 할 거면 맘먹고 서울 상경해서 제대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글쓴이]

헉 답글 달고 있었는데 고마워!! 나도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혼자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아직 편입에 성공한 게 아니라서 자취는 반대하시는 입장이라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막막하다ㅠㅠ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공부하고 싶다고 말해보고 싶은데..흑ㅠㅠ고마워 참고해서 말씀드릴 내용 정리해봐야겠다

[글쓴이]

아 그리고 나는 대전 ㄱㅇ 상담 갔었는데 거기서는 서울이랑 동일한 강사진이라는 걸 엄청 강조하시더라고.. 그리고 이번에 모의고사 1등도 두 명 나왔다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부모님은 그냥 멀리 안 가고 대전에서 해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이신 거 같아서 어떻게 설득해야할지가 고민이넹

[익인2]

ㅠㅠ맞아 아무래도 낯선 타지에서 멘탈 안흔들리고 하기 쉽지 않지ㅠㅠ 1년간 공부하다보면 진짜 중간에 여름방학 쯤부터 해서 조금씩 지치면서 다 놓아버리고 싶고 서럽고 이런 번아웃 시기가 오는데ㅠㅠ 나는 가족들이랑 서울사는데도 힘들었는데 지방에서 올라오신분들은 오죽하실까.. 생각하긴 했어ㅠㅠㅠ 집가도 의지할 사람도 없고, 밥이나 빨래 이런 거 하나하나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하니까..ㅠㅠ 아무래도 비용 면 뿐만아니라도 이것저것 고려할 게 많으니까 충분히 고민해보고 해봐! 서울이랑 같은 강사진이면 난 대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익인3]

쓰니야 혹시 대전 다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