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지거국 다니다가 학점교류라고 타대학 다니는 게 있거든?? 그걸로 경희대 2년 다녔는데 넘 좋은거야 학생교수 다 열의있고 역시 인서울이구나 싶고 그래서 편입 준비하고 있는데 2월에 시험 다 끝나 붙을 지는 모르겠구^^ 단순히 상위권 대학으로 학벌 세탁하고 싶어서 시작한 거야ㅎㅎ 상경계열 4학년이고 사기업 취업은 생각이 없어서 노무사 회계사 같은 전문직 준비하려구 했는데 졸업하고 최소 2년은 공부만 할 생각이었거든 아니면 좀 무리해서 피트 보고 약대 진학하던가 근데 의치한약수라고 하잖아 내 친구가 경희한인데 학점/ 대외활동 이런 압박이 별로 없더라구.. 졸업이 거의 취업으로 연결되니까 요새 주변 선배지인들 다 취업안되고 대학원가고 ㅠㅠ 그래서 결론은 나 문과였고 2017 수능 당시^^ 국어 5등급^^ 수학 4등급 영어 2등급 편영 준비해서 영어는 앵간히 1등급 나올 것 같은데 이과 수학이랑 과탐 에바 거의 수포자 가까웠어서 그리고 국어랑 한국사도 해야 하고 편입 때문에 반 년동안 하루 8시간 주 1회 쉬고 계속 공부했는데 이것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지 그냥 세무사회계사노무사 중 하나 준비나 할까ㅠㅠ근데 세무회계노무 일 하면 엄청 행복하진 않을 것 같음.. 남의 세금 계산해주는 게 무슨 재미람 한의대 졸업해도 30대 초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의사자나 돈도 많이 벌고 재밌을 거 같아 단점은 부모님이 빨리 취직하길 원한다는 거?? 20대 중반되서 수능 준비하면 부모님 속 좀 썩으시겠디ㅠㅠ 글 정말 못쓴다 일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