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 말할게(?) 일단 내가 올해 스무살이고 고3 상반기 쯤에 유학을 좀 급하게 결정했어 일단 올해 9월에 유럽쪽 미대를 입학하는걸로 계획해오고 아이엘츠 점수까지 따긴 했는데 (미국 영국 등은 학비가 너무 비싸서..) 포트폴리오라던가 자소서 쓰는게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올해 만약에 합격을 해서 출국을 한다고 하더라도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할 틈도 없이 그게 너무 촉박한거야 (4,5월쯤에 결과가 나오고 9월 1일이 바로 입학이야) 거기다가 플러스로 중요한게 아버지 회사에서 자녀 학자금으로 대학 등록금 지원해주는게 있는데 요즘에 사정이 너무 오락가락해서 그게 꾸준히 나올지 안나올지도 좀 불투명해졌어..(1년에 학비 1000만원이내고 지원도 1000만원까지 해줘) 생활비만 보내주신다고 해도 동생도 있고 해서 약간 벅찬데 학비까지 그렇게 돼버리면.. 너무 힘들거 같은거야 그리고 내가 위에 말했다시피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은? 좀 더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가고 싶은 그런것도 있고 그래서 지금 생각중인게 캐나다나 아일랜드로 워홀을 가서 거기서 영어도 좀 더 배우고 (지금 일반적인 회화는 다 가능해) 돈도 벌고 여행도 좀 다니면서 포트폴리오도 준비하다가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입학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내년에 입학을 할 것인가 이렇게 고민중이거든... 그런데 내 마음은 일단 한시라도 빨리 외국을 나가서 영어를 좀 더 배우고 자립심도 기르고 암튼 큰 세계로 나가고 싶은마음이 좀 커 ㅠㅠㅠㅠ 그래서 작게라도 조언을 부탁해...ㅠㅠㅠ 워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