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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 소속 아티스트 다 좋아하고 노래도 항상 찾아 듣습니다. 

와이지 아티스트 대부분 음원 성적 상위권인 것도 알고요 

그런데 빅뱅을 제외하고 대부분 '데뷔곡에 비해' 음원 성적이 저조하죠 

그 이유가 뭐일거 같습니까? 

 

와이지가 아티스트나 팬들에게 하는걸 보면 팬덤 생각 절대 안하는거 압니다. 

아이돌들 많이 나가는 예능도 거의 안내보내고 흔한 컨텐츠 하나 잡아서 꾸준히 뭐 올려주는 것도 없고 음악 방송도 많으면 2~3개 적을 때는 한개만 나가고 

팬사인회도 다른 그룹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죠 

이런걸 보면 와이지는 소속 가수를 아이돌 보다는 아티스트에 가깝게 키우려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통한 적이 있습니까? 

빅뱅 초반 생각해보세요. 안나간 예능 라디오 있나요? 출연 안했던 음악방송 있나요? 

물론 빅뱅은 지금 까지의 커리어가 있고 믿듣 이미지가 워낙 강할 뿐더러 

이젠 대중들도 인정해 주는 부분이 많아서 나올 때마다 굳이 언플 안하고 방송 몇개 안내보내도  

알아서 찾아듣는 사람들 많죠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지금 와이지 아티스트 중 대중들에게 제대로 자리잡은 가수들 몇이나 됩니까? 

악뮤 이하이 투애니원 공백기는 말할것도 없고 위너는 데뷔후 1년 반도 넘어서 컴백했지 

아이콘은 거의 1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같이 아이돌 포화 시대에 아무리 그쪽에서 언플을 제2의 빅뱅, 아티스트 어쩌고 이렇게 해도 결국 대중들 눈엔 다 같은 아이돌이고요 

조금 다른게 있다면 '와이지'에서 나온 아이돌이라는 거겠지요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와이지 아티스트들이 나와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있는건 그 덕분이고요. 

물론 노래가 좋은 것도 큰 몫 하지만 와이지가 아니였다면 들을 생각 조차 안합니다, 요즘은. 

시대가 얼마나 바뀌었는데요. 

지금 2007~2008 아이돌 전성기 시대가 아니에요.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도 못했는데 그런 이상한 방법으로 언플하는건 대중들, 그리고 타 팬덤한테는 그저 과한 부정적 언플로밖에 안보이는게 현실이고요. 

그래서 아무리 해외투어 많이 돌고 일본 오리콘차트 중국 차트 이런데에서 성과 거둬도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의문스러운거죠. '엥 국내에서 그 정도로 인기가 많았나?' 이렇게요. 

그리고 가수 커리어에 중요한 국내 시상식  

그것도 요즘 투표도 많이 중요하고 그 덕에 투표율이랑 음반, 팬덤 저조한데 상받으면 이상한 소리 듣고 의아해 하는 경우도 많고 그 화살은 다 소속가수에게 돌아갑니다. 

아이돌을 아티스트로 키워봤자 득이 될게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란 말입니다. 

정 모르시겠으면 이번 연말에 시상식 틀어봐요 어떤 가수들이 상받나 ㅋㅋㅋㅋ 

 

 

처음 데뷔에 비해 음원 성적이 낮은건 그 과한 공백기 탓과 언플이 큽니다. 

항상 양현석 사장 인터뷰 보면 언제언제 나올 예정이다 해놓고 제대로 나온적이 없으니 

팬이 아닌 사람들 입장에선 왜 얘네는 신인이면서 나온다 나온다하고 안나오나 뭐지 

이러면서 점점 그게 거듭될수록 반감만 사거나 관심도 수그러 들고요. 

데뷔는 워낙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지는 곡이기 때문에 다들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컴백은 문제가 다르죠.  

데뷔를 뜨겁게 해서 곡이랑 그룹을 어느 정도 알리는데에 성공했으면 이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와이지는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솔직히 이하이랑 악뮤도 데뷔곡으로 그렇게 뜨거운 사랑 받고 나서 몇개월 뒤에 바로 나왔으면 그 전 노래의 효과로 올해 성적보다 훨씬 좋았을게 분명합니다. 

위너도 마찬가지로 반년 아니 일년 이내에만 컴백했어도 데뷔 했을 때의 관심이 이어져서 더 큰 성적을 낳았겠죠. 

몇 년씩 지나서 하는 컴백은 다시 말하지만 그저 관심 식히는 일, 

팬덤 떨어져 나가게 하는 일 밖에 안돼요. 

노래가 좋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관심이 없으니깐 안듣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투애니원,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는 '아이돌' 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다 똑같은 아이돌 이라고요. 

제발 팬덤 장사좀 하세요. 

누군가의 팬으로서 장사 이런말 싫어하지만 그래도 너무 안하는거 아닙니까 

제발 지금 상태좀 파악해요. 요즘 음악 시장이 어떤지 왜 일개 팬인 저보다 모르는 겁니까? 

이젠 음원 차트도 팬덤 힘이 상당히 큰거 모르세요? 

진입순위, 수록곡 차트인만 해도 이젠 거의 팬덤 힘이나 마찬가지라고요... 

그리고 뭐 수록곡들을 다양하게 알리려고 앨범 쪼개기라던가 그런거 자꾸 하는데 그것도 

그만 하시고요 차라리 컴백을 자주 하는게 훨씬 나아요 진짜  

그리고 요즘 해외팬은 뺑뺑이 돌린다고 생기는게 아니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특정 컨텐츠 잡아서 유투브나 브이앱만 해도 쑥쑥 늘어요.. 

국내 방송, 리얼리티만 해도 해외팬들 다 보고요 그걸로 관심갖는게 더 큰거 아나요 

 

 

 

제발 멀리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너무 아까워요 

당장 돈 많이 벌고 당신들 이상한 사업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결국 부정할 수 없는건 소속 가수들은 분명 한국 가수고 그쪽들 돈 벌어다 주려고 데뷔한게 아니에요. 

누군가에게 정말 간절한 일들을 짓밟는게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다들 최고가 되고 싶어하고 충분히 그럴만한 재능과 마인드가 된 아이들인데 소속사가 정말로 앞길을 막네요. 

그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팬들이 하는말 반만 해도 충분히 씹어먹고도 남을 애들이에요. 

그냥 팬들의 징징거림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도대체 언제 정신 차릴겁니까 이런 소리 하는 팬들이라도 없어지면 어쩌려구요 

진짜 요즘 와이지 정말 위태로워 보입니다. 

당장의 수입은 안그러겠죠 당연히.. 제발 당장 말고 미래를 생각해봐요 

그때 남는게 뭔지 생각해주세요. 결국 남는건 국내 커리어라고요 

해외팬들도 언제까지나 사랑해주는게 아니고요 ... 

그나마 믿던 대중들도 떠날수 있어요 이젠 듣는 척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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