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과부화시대에 회사에게 질리고 힘들어지면 손놓고 떠나면 그만입니다. 팬 하나하나가 주가랑 연관이 있는 회사와는 달라요.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정 하나로 와이지에 붙어있지만 좋아하는 다른 가수가 생기면 그만입니다. 떡밥도 많고 팬들 피드백도 잘해주는데 굳이 고생해가며 와이지에 붙어 있을 이유가 없죠. 저희는 가족도 친구도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저희는 그저 소비자일 뿐이에요. 다만 돈뿐만이 아니라 감정또한 소비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놓지 못하는 것 뿐,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면 와이지를 소비할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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