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데뷔, 곡 녹음 기타 등등 팬들이 가장 궁금한 부분
팬들에게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는 점 이해하고 수용합니다.
다수의 팬들이 원하고 있는
브랜뉴와의 합동 브이앱 영동포팡(영민 동현 세운 광현) / 위에화 이의웅 연습생과의 합동 브이앱 추진하는 건
회사마다 사정이 다르고 플랜이 다르니까 못 할 수 있다는거
그것도 그것대로 이해할게요. 다 받아들일게요 세운이는 아직 연습생이니까요
근데 세운이 숨 잘 쉬고 있고, 밥 잘 챙겨 먹는지 그거 너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요.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타 연습생들 광고 찍고, 예능 나가고, 드라마 OST 부르고, 브이앱하고 하는게 다 들리고 보여요.
세운이한테 섭외가 안 간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꽤 들어갔는데 스타쉽에서 쳐냈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처음엔 화가나고 조급해지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치만 계획이 있겠지. 더 큰 걸 하기 위해서, 큰 그림 그리는거겠지
그러니까 물밑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거겠지. 알아서 잘 일하고 있을거야 하면서요
다른 연습생들 얼굴 비출때마다 부러우면서도 스타쉽 믿고 간다고 생각하면서 안 징징거리고 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알면서도 울컥울컥 서러운 게 차오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데뷔한 인원들 제외 그 누구보다 자기 몫 잘 해냈고,
그걸 순위로 증명해 낸 애가 세운이인데요. 12위는 대중들에게 가장 메리트있는 순위인데... 빠르게 대중의 기억속에서 잊혀질까봐 겁나고 초조해지는 마음 역시 있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잘 지내고 있다는 거 그거면 돼요.
양방향 소통이 부담스럽다면 소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일방적으로 촬영한 영상 하나만 올려줘도 좋아요
예를 들면 아무것도 준비된 거 없이 스타쉽 연습실에서 브이앱 켜서
세운이가 여러분 저는 잘 지내고, 밥은 이걸 먹었구 맛있었어요! 비가 와서 너무 습해서 더워요ㅜㅜ 여러분도 잘 지내고 계세요 안뇽!
이렇게 1분 정도 말하고 꺼도 좋아요 길게도 안 바라요
그냥 생존 신고 좀 해줘요... 애가 잘 지내나 잘 살아있나 오늘은 뭐했을까
소소한 일상 나눠주는 거 그거 하나면 되는데 많이 어려운 일인가요...
팬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세운이 오래오래 보고싶어ㅜㅜ 빨리보자고 조르지 않을게요 천천히 봐도 좋으니까
그 과정을 견딜 수 있도록 스타쉽이 잘 만들어 주세요... 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