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늘 악플이 심했지만 본격적으로 2015년부터 팬들이 고소를 간절하게 원해왔습니다. 그때부터 악플 자료 모으던 팬들은 그게 재미있어서 모았을까요? 소속사가 언젠가는 처리해주겠지 라는 실낱같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거 하나 믿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지치지만 해왔던 겁니다. 그러다 2016년에 소속사에서 웬일로 고소한다는 공지를 띄워줘서 이제 인터넷상에서 엑소를 조롱하고 까는 게 스포츠화 되던 게 조금이나마 줄어들겠구나했는데 그 공지가 소위 말하는 입고소였죠. 그 입고소 소식 이후로 악플러들 날뛰는 게 더 심해졌고요. 2017년에는 팬들이 다음 인기글은 카톡 채널 기능과 연동되어 있어서 DC같은 곳에서 루머 퍼뜨리고 악플 다는 것과 차원이 다른 파급력 가지고 있으니(물론 디씨도 정말 심각합니다만 정상적인 사람이면 연예인 악플러 집단 갤러리는 하지 않으니 파급력이 인기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말씀입니다) 제발 조치 취해달라고 팩스 총공 등 갖가지 방법으로 호소를 했는데도 묵묵부답이었죠... 이렇게까지 넷상에서 엑소를 까는 게 스포츠화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소속사가 몇년동안 방치해왔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다 심각하지만 제일 심각한 게 다음카페(인기글)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여러 파생카페를 파거나 인기글 이용해서 엑소 안티질하는 것도 아직 진행 중이고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엑소 좋은 소식 떠도 좋아하다가고 포털 기사 댓글이며 커뮤니티며 악플 달고 인기글에다 엑소 까는 글 올리는 글 정화한다고 바쁩니다. 아이돌 팬덤 자체가 원래 정화 작업 및 자료 모으는 게 일상화 되어있긴 하지만 이렇게 엑소팬덤처럼 심한 곳 잘 없습니다. 팬들 모인 커뮤니티가면 하루에 신고/정화 같이 하자는 글이 한두 개 이상으로 올라옵니다 매일매일... 엑소 소식이 있든 없든 올라오고 엑소 좋은 소식 뜨면 미친듯이 올라옵니다. 팬들이 언제까지 그들이 하는 급낮은 짓을 보고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엑소 팬덤을 향한 무분별한 욕도 심각한 수준인 거 아실거라 생각해요. 엑소 욕은 물론이고 자신이 포함되어 있는 집단이 1년 넘게 조롱 당하고 있는 걸 보는 팬들은 어떤 기분이겠어요.. 제가 말 안 해도 알아서 하시겠지만 고소 공지 뜬 지 3개월 지났고 고소 진행 중인데 아직도 전과같이 활개치는 악질 악플러들이 너무 많아서 안 읽으실 수도 있지만 그나마 소속사에게 의견 전달될 가능성이 0.1퍼센트라도 있는 인스티즈에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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