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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웨이브 김홍기 사업기획그룹장
SKT 합류하며 고객과 접점 넓어져… 다양한 콘텐츠 발굴·수급 기반 마련
지상파도 우군… 시너지 극대화 계획 “지금까진 워밍업… 깜짝 놀라게 될 것”
"오리지널 콘텐츠로 진검승부… 기대해 달라” | 인스티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 김홍기 사업기획그룹장은 ‘SF8’을 비롯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관련해 “지금까진 워밍업 수준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다양하게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만든 SF 시리즈다. 서상배 선임기자

지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는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티빙을 기반으로 한 CJ ENM과 JTBC의 OTT 합작법인이 출범한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해외 OTT는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OTT 업체들은 저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 중심에 웨이브가 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시작으로, 올해 MBC ‘꼰대인턴’, 웹예능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SF8’까지 줄줄이 선보였다. 지난해 출범 당시 “2023년까지 콘텐츠 제작에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한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 김홍기(49) 사업기획그룹장은 “지금까진 워밍업 수준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콘텐츠웨이브 사무실에서 만난 김 그룹장은 “오리지널 콘텐츠란 우리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OTT 업계의 숨은 실력자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유통, 콘텐츠 수급, 디바이스 제휴 등 부가 사업을 총괄한다. 지상파 3사의 ‘푹’ 운영사 콘텐츠연합플랫폼 창립 멤버 출신이다.

오는 9월18일이면 푹과 SK텔레콤 옥수수가 통합돼 웨이브가 출범한 지 1년이 된다. 김 그룹장은 “SK텔레콤이 주주사로 들어오며 마케팅, 고객과의 접점이 확장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수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영화감독, 제작자와 투자자들, 시장에 ‘웨이브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싶었어요. 그래야 쉽게 말해 드라마 대본이라도 오거든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웨이브가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 보여 줄 작품을 선정하고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오전 내내 대본 읽다 왔어요. 다양성과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진검승부… 기대해 달라” | 인스티즈
웨이브가 선공개한 뒤 KBS2가 방영 중인 영국 드라마 ‘더 캡처’. 매주 목요일 0시15분 방송. KBS 제공

지상파 3사는 든든한 우군이다.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웨이브가 ‘SF8’을 독점 선공개한 뒤 MBC가 다음 달부터 방송하는 게 대표적이다.

“‘SF8’의 유통 방식은 전례가 없습니다. 그간 방송사들의 시청률 저하 우려 때문에 못 했는데, 제작·투자 환경이나 광고 시장이 많이 바뀌어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거죠. 해외 콘텐츠를 구매해 방송사에 편성해 달라고 의뢰도 많이 할 겁니다. TV에서 방영하면 홍보가 되니 마케팅을 안 해도 되겠더라고요. BBC 드라마 ‘더 캡처’를 그렇게 하고 있어요. KBS2가 방영 중인데 웨이브에서 선공개된 겁니다. 또 KBS2 ‘영화가 좋다’와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웨이브의 영화나 해외 드라마 소개도 많이 해 줍니다.”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와도 손을 잡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MBN ‘나의 위험한 아내’, TV조선 ‘오하라 복수소’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다. OTT 중 웨이브에서만 공개된다.

김 그룹장은 특히 “올 하반기, 10월까지 공개할 드라마 등 해외 오리지널 시리즈가 500편 정도 된다”며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영국 드라마 ‘노멀 피플’과 미국 드라마 ‘알래스카를 찾아서’, ‘핸드메이즈 테일’, ‘파고’를 대표적인 기대작으로 꼽았다. 정부에 대해선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노멀 피플’은 고등학생들의 사랑 이야기인데 선정적인 장면이 몇 개 있어요. 작품을 이해하려면 빠져선 안 되는 것들이죠.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라 해서 콘텐츠를 원천적으로 규제하는 건 좀 아쉽습니다. 정부가 OTT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건 환영합니다. 당분간은 규제보단 육성 위주로 가고, 투자도 대대적으로 해서 기울어지지 않는 운동장,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익에도 도움이 될 테니까요. 경쟁이 경쟁력을 키우잖아요.”

궁극적으로는 해외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

“해외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한류 콘텐츠만으론 안 될 겁니다. 예를 들면 그 나라의 콘텐츠 회사나 OTT 사업자들과 제휴해 그들의 콘텐츠와 한류 콘텐츠가 섞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는 “농부의 마음으로 다양하게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면서 “이용자들 의견을 거름 삼아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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