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극본 박혜련) 등장인물들의 뇌구조가 공개돼 화제다.
13일 공개된 이 뇌구조에는 고혜미(수지 분), 송삼동(김수현 분), 진국을 비롯한 윤백희(함은정 분), 제이슨(장우영 분), 김필숙(아이유 분)까지 캐릭터들의 특징과 관심사가 잘 드러나 있다.
먼저 고혜미의 뇌구조에는 송삼동과 진국(거슬림->끌림)부분이 반반을 차지했으며 송삼동과 진국의 뇌구조에는 고혜미가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러브라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송삼동의 뇌구조는 ‘노래’, ‘난 노래천재야’, ‘제이슨 정도는 금방 이긴다’ 등 노래와 혜미에 관한 생각뿐이다. 오직 이 2가지만 보고 상경을 결심한 우직하고 단순한 삼동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반대로 진국은 춤에 대한 숨겨둔 강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한편 유학가기 싫다는 생각에서는 아버지와의 갈등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이슨의 뇌구조는 한마디로 “머리 속을 알 수가 없어”라고 정의하며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제이슨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
게다가 제이슨의 뇌 한쪽에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필숙에 대한 존재와, 제이슨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담고 있는 필숙의 뇌구조가 대비되며 앞으로 보여줄 우유커플의 진전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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