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의 아이들’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일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오는 6월3일 데뷔를 알렸다.
데뷔를 앞두고 공개된 데뷔 트레일러에는 감각적인 타이포, 정통 힙합 스타일의 음악과 DJ의 스크래치 그리고 잘 짜여진 랩훅(Rap Hook)이 담겨있다.
17살에서 22살까지의 남자 7명(Monster,Suga, Jin, V, Jimin, J-hope, Jung Kook)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 3년간 데뷔를 준비해 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힙합을 정말 즐기고 잘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으며 랩뿐만 아니라 보컬, 춤까지 완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는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 뮤직이 처음으로 제작한 ‘글로벌 아이돌’ 소년공화국은 방탄소년단과 이틀 차이를 두고 오는 6월5일 데뷔한다.
방탄소년단 데뷔 트레일러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년공화국은 29일 정오 막내 수웅의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명씩 멤버들의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신나는 멜로디와 ‘전화해 집에 곧 들어 간다고’라는 캐치한 가사가 돋보이는 소년공화국 데뷔 싱글 ‘전화해 집에 (Party Rock)’의 일부분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평균 나이 21.5세의 소년공화국은 보컬을 맡고 있는 원준, 다빈, 수웅, 랩과 댄스를 맡고 있는 민수, 성준으로 이루어진 5인조 보이 그룹으로 지난 2년 여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했다.
무엇보다도 소년공화국은 지난 3월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차세대 아이돌그룹으로 소개됐으며, 정식 데뷔를 하기 전인 지난 4월에는 제주항공 모델로 발탁 돼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년공화국은 유니버셜 뮤직 제작이라는 점에서 해외 시장 역시 공략하고 있으며 데뷔와 함께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고, 해외 9개 도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탄소년단과 소년공화국은 앞서 데뷔한 엑소, 빅스, 원더보이즈, 백퍼센트, LC9 등과 함께 걸그룹 강세인 가요시장에서 보이그룹의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소년공화국 (사진=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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