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한 번 쯤은 봤을 패트와 매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결말을 기억하는 분들은 잘 없으시죠?
제가 한 번 캡쳐해보겠습니다.
일단, 보여드리기 앞서 먼저 이편의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 매트는 두 개의 자아가 있었던 겁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죠?
장면을 봅시다.
첫 장면
바닥에서 무언가 빨간 액체를 찍어 들여다 보는 매트
심지어 찍은 액체를 맛 봅니다.
다음 장면인 벽.
비슷한 빨간 액체가 잔뜩 튀어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의 다음 장면.
벽을 둘러본 뒤 다시 잡힌 매트의 얼굴.
아까 찍어먹던 액체가 어느새 얼굴에도 잔뜩 묻어있습니다.
이부분에선 마치 현실을 자각한 듯이 급박하게 클로즈업 됩니다.
어어서 충격충격의 다음 장면 보시죠.
..이 장면으로 앞의 내용이 설명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매트의 두 개의 자아 중 악에 속했던 자아가
패트를 해칩니다.
다시 돌아온 선한 쪽 자아는 자신이 이런일을 저질렀다는
충격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현실을 받아 들일 수 없어 날뛰는 선한 자아.
악한 자아와 선한 자아의 대립 중 다시 클로즈업 된 매트의 얼굴.
뭔갈 다짐한 듯 일어섭니다.
..결국
악한 자아에게 열세한 선한 자아는 사라져버립니다.
매트가 선택한 방법은?
세탁기에서 빠져나오는 찌꺼기들.
세탁기를 열면 흘러넘치는 빨간 액체와 덩어리들...
....
이 장면을 끝으로
패트와 매트의 주제곡이 흐르며
마지막회는 끝이 납니다.
충격적이죠?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충격 받을 것이니 방영하지 말라는
작가의 부탁대로 이 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 편을 접한 분들은 극히 적을 것입니다.
는 개 풀뜯어 먹는 소리
딸기 농사 성공한 패트 매트네.jpg
소설을 한 편 쓴 기분이네요
악의적 캡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보충설명 드리면 마지막회는 딸기 따는 편이아니라 78화 입니다
그리고 패트 머리 없어진 부분은
그 다음장면에서 뿅하고 나오니 걱정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