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원 기자]
함은정과 배수지가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던 것과 달리 조금씩 화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10회에서는 일본 나고야로 수학여행을 떠난 기린예고 학생들의 모습들이 그러졌다.
고혜미(배수지 분)과 송삼동(김수현 분)은 갑자기 나고야 한복판에 길을 잃고 헤맸다. 이때 길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던 일본인과 얼떨결에 노래대결에 이어 춤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어 고혜미와 배수지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진국(옥택연 분)과 윤백희(함은정 분), 제이슨(장우영 분)도 합세해 거리공연의 활기를 더했다.
결과는 당연히 한국에서 온 기린예고 학생들의 승리. 이들은 일본인 댄서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기린예고 학생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했다. 서로 호탕하게 웃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를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윤백희와 고혜미도 어색한 분위기를 죽이고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해 처음으로 화해의 조짐을 보였다. 고혜미는 갑작스러운 윤백희와의 스킨십에 놀란듯 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또 윤백희는 하루종일 쫄쫄 굶은 고혜미를 위해 작은 배려를 하기도 했다. 잠을 청하려 누웠지만 고혜미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계속 나자 자는 척을 하면서도 고혜미를 위해 빵을 던져주는 등 사소한 배려를 했다. 이는 고혜미와 윤백희가 중학교 시절처럼 ‘절친’이 다시 될 수 있게 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고혜미는 진국과 관람차에 타고 아찔한 키스를 했다. 이 키스가 진국을 짝사랑하는 윤백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혜미와 윤백희 사이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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