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BS는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송포유' 3회 기자시사회를 열고 방송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송포유' 작가는 "걔네들은 너희처럼 방송에도 못 나와 보고 살면서 기회를 제대로 못 가져본 루저들이라서 그래. 불쌍히 여겨주렴"이라는 댓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이를 캡처 한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 논란이 일었다.
이날 '송포유' CP는 글을 올린 사람에 대해 "우선 '송포유' 작가 맞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플이 달리고 전화번호까지 노출되면서 전화가 오니까 학생들이 작가에게 상담을 한 거다. 작가가 그 학생을 달래면서 사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관계자는 "학생들이 최선을 다했는데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으니까 힘들어했고 위로한 상황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1~22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송포유'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성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를 찾아가 학생들과 합창단을 꾸리고 폴란드 세계합창대회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발언과 함께 실제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괴로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게재되면서 가해 학생들을 미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송포유' 3회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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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은 카스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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