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송포유'의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받은 가운데 송포유 팀이 사실상 수상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포유 팀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 토루니에서 열린 제1회 코페르니쿠스 국제합창대회(INTERKULTUR) 팝 및 재즈 분야에 출전, 30점 만점에 19.35점을 받으며 4개팀 중 3등에 올라 은메달을 받았다. 팝 및 재즈 분야 1등은 22.95점으로 금메달을 받은 폴란트팀에게 돌아갔다. 2등 멕시코팀도 22.10점을 받아 금메달을 받았다. 이번 코페르니쿠스 합창대회에는 폴란드, 멕시코, 러시아, 한국 등 8개국 총 17팀이 참여했으며 팝 및 재즈 분야에는 4개팀이 출전했다. 나머지 분야로는 남녀혼성, 어린이 합창 등이 있었다. 한편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포유 은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하며 "은상을 받은 게 아니라 실버 등급"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대회에서의 상은 분야별 우수상(CW), 최우수상(GP), 지휘자상(CP), 특별상(SP) 등 며 송포유 팀은 아무런 상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합창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팝 및 재즈 분야에 참가한 4개 팀 가운데 폴란드팀은 우수상을, 멕시코팀은 특별상을 받았으며 19.35점으로 3위에 오른 송포유 팀은 수상 기록이 없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아시아에서는 송포유 팀이 유일하게 수상? 송포유 말고는 아시아에서 출전한 팀이 아무도 없다", "솔직히 상을 못 받은 건 상관 없지만 과대포장해서 말하면 안 되죠", "눈 가리고 아웅, 칭찬받을 구석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