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고 합창단이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뒷 얘기가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합창대회 측이 공식 SNS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지고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코페르니쿠스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SBS '송포유' 합창단으로 된 성지고는 '팝&재즈' 부문에 참가해 러시아 합창단과 함께 'Siver IX'인 은상을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휘자에는 이승철의 이름이 올라있다. 금상을 차지한 팀은 폴란드 합창단과 멕시코 합창단이 수상했다.
하지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당시 상황을 보면 총 네 팀이 경연, 금상 두 팀·은상 두 팀이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은상이지만 참가상과 마찬가지의 개념. 실제 홈페이지에도 채점 결과가 자세히 나와 있다.
성지고 합창단의 폴란드 국제합창대회 참가 모습은 2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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