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컬투가 ‘송포유’ 합창단을 보고 감동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 3부에서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와 성지고등학교(성지고)가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과기고를, 이승철은 성지고를 각각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파이널 라운드 MC를 맡았던 컬투는 성지고와 과기고 학생들을 무대로 불렀다. 대망의 파이널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두 팀이 무대로 올라오자 컬투는 “두 학교 학생들이 3개월 땀 흘려 무대를 꾸몄다. 정말 수고했다. 참 열심히 해줘서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컬투의 김태균은 “오늘 처음 본 학생들인데 삼촌이 된 것 같고 뭉클하다. 이렇게 감동을 주다니”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우도 “처음 봤는데 대견하다. 구석에서 무대를 보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면서 미소 지었다.
한편 ‘송포유’는 지난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국제합창대회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을 통해 입시 경쟁 학교폭력 왕따 무기력 무관심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21일 22일 26일 3회에 걸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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