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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대발이다ll조회 1334l
이 글은 13년 전 (2011/3/28) 게시물이에요

 

 

글 올리고 어제부터 지금까지 아무일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습니다.

곱씹어 생각하면 할 수록 예비 올케를 모르겠고 이제는 조금 무섭기까지 합니다.

동생과 부모님 걱정도 정말 많이 되구요....

결국 점심때 동생에게 전화해서 저녁에 제가 학교앞으로 가기로 했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 지 모르겠지만...부모님은 몰라도 동생은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솔직히 지금도 부모님은 모르고 넘어가시길.....그게 제 바램입니다..ㅠㅠ)

 

휴...제가 괜한짓을 하는 건 아니겠지요 

 

...........

 

아....올린지 얼마 안됬는데..남겨주신 댓글보니까 그 간 있었던 일들이 머리 속을 스칩니다. ㅠㅠ

아..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상황설명 더 추가할테니 조언부탁드립니다(다시 읽어보니 일하면서 급하게 썼던 터라 조금 수정했습니다)

 

예비 올케네 집안 사정이 조금 어려워요

올케 친정집은 시 외곽...논 그리고 밭있는 그런 분위기의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빌라에 살아요

(예전에 셋이 밥먹고 동생이 올케 데려다줄때 같이 갔었음)

사돈은 택시를 하시고 안사돈은 집에서 살림하십니다.

오빠가 한분 계신다는데 아직 결혼안했고 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뭔 사업을 한다나..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공무원이셨습니다.  

엄마는 좀 일찍 퇴직하셨고 아빠는 아직 정년이 4년 정도 남으셨지요.

그야말로 큰 문제도 특별한 사건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집안입니다.

 

저희집...특히 저희 부모님은 무척 검소하세요

두 분...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직장생활로 그리고 제테크로  이만큼 이루셨고 그부분에 대해서 저 저희 부모님 무척 존경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얼마나 검소하시냐면... 어린시절 짜장면은 특별한 날만 먹는 줄 알았고 양말 꼬매 신는 건 당연하고 화장지 3칸 이상쓰면 잔소리듣고...ㅎㅎ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화장실 불키고 나오면 혼나고...tv나 전자제품은 사용 안할때는 코드까지 뽑아야합니다. 치약은 다 썼다고 버리면 안되고 중간 잘라서 싹싹 긁어서 써야하고.. 저와 동생도 그렇게 컸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저희 엄마는 버스로 5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으례 걸어다니시는 분이에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쓸데없이 돈 쓸 필요 없다는 것이 저희 엄마 생각입니다. 차도 있으시지만 짐이 많거나 먼 거리 이용, 차편이 불편할 경우에만 사용하십니다. 제가 뭐라고 하면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라고 하시죠. 봉사활동도 다니시고 취미생활도 즐기시지만...꼭 필요할 때는 큰 돈이라도 아낌없이 쓰시고 아낄 수 있는거라면 작은 것부터 절약하시는?? 뭐 그런 분이십니다. 아빠도 비슷하시구요 ㅎㅎ

 

제 동생도 그렇습니다. 무척 짠돌이에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돈 모아서 어느 정도 목돈도 있고..대학원 학비도 다는 아니지만 절반 정도는 본인이 부담하고 용돈, 생활비는 일절 받지 않구요. 공부하면서도 과외알바도 틈틈히 합니다. 착실하죠.

 

이렇게 양쪽집 상황을 설명드리는 이유는....덧글을 보니 정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에요 ㅠㅠ

 

동생은 이미 예비 올케네 집에서 사위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사위대접이라 함은....'이미 너는 우리 사위니 집안 행사에 꼭 참석해야 한다. 사위노릇도 다 해야한다.'입니다. 저희 부모님...특히 아빠는 허허 하시면서 보내주십니다 ㅠㅠ 그 집에 지금 아들이 없으니까  니가 아들 노릇해야지 하면서 말이죠 (예비올케 오빠는 지방에 내려가있어 따로 살기에..)

 

작년 말쯤에 동생이랑 한 잔한 적이 있었는데 동생이 하소연식으로 한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동생은....솔직히 예비 올케네 식구를 잘 이해가 안된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일단 저금을 한푼도 안한대요...버는 돈 그대로 다 쓴답니다.

택시도..개인택시가 아니라 수입이 많으편이 아닌데도 너무 잘 쓰신답니다..특히 먹는 것에..-.-; 

주말저녁은 무조건 외식이구요, 어느새부터 외식하면 2번에 1번꼴은 동생이 계산해야 하는 분위기라고..

 

저희집은...한달에 한번도 잘 안하는데 -.-;;..엄마는 외식할라치면 늘 돈 아깝다면서 차라리 재료 사서 집에서 해 먹으면 훨씬 깨끗하고 맛있다고 말씀하시고...가족 모두 공감해서 특별한 경우 아니면 주로 집에서 먹습니다. 고기도 삼겹살 자주 먹고..그게 젤 만만한데 예비 올케네는 고기 구우면 무조건 한우..예전에 예비 올케가 저희 집에 놀러와서는 '냉동고기는 국 끓일때만 쓰는 거 아니에요?' 라고 말한 적도 있네요..ㅠㅠ

 

동생말로는 예비 올케도 문제지만 특히...예비 장모가 조금 경제관념이 없다고 합니다.  

화장품도 백화점, 추리닝도 백화점에서 사신다고..그것도 사달라고 직접 말씀하신다네요...그러면서 저희 엄마한테 많이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때 그 얘기 듣고 제가 좀 뭐라했어요. 이건 아닌것 같다고... 아무리 예비 올케가 좋아도 잘 생각하라고 너 나중에 그집 호구될래? 막 이런말도 했어요

 

동생도 참다 참다 예비올케한테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했대요.

올케가 막 화내면서 다 사는 스타일이 다른거라고 자기가 우리집 분위기에 맞추는 것처럼 너도 우리집에서는 우리집 스타일에 맞춰라...했다네요. 결혼하면 자기가 우리집에 시집오는 거니까 그때되면 자기는 무조건 우리집 스타일에 맞춘다고..

 

 

에효...쓰다보니 막 생각나는데..ㅠㅠ

 

제가 실은 남들보다 조금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전문직이라 버는 돈이 제 또래에 비해 좀 많아요 

(연봉은 6천정도구요..주말에 통역 알바하는데 그게 꽤 됩니다..) 

안좋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백을 좋아합니다. 소위말하는 명품백....

출장을 갈 때마다 하나씩 샀더니 몇 개 되구요.

저희부모님이야 값 자체를 상상 못하셔서 잘 모르시구요 동생은 저를 좀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늘 새벽에 출근해서 야근, 특근, 주말 근무까지...술도 안좋아하고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도 피곤해서 자주 못나가는데 그렇게라도 풀으라구요. 또 제가 번 돈에서 무리 안갈정도로 쓰는거고, 적금 따로 들고 집에 생활비도 드리구요. 식사비교통비도 회사에서 지원되는터라 개인적으로 쓰는 거의 유일한 돈이지요.

 

근데 어느 날 동생이 저한테 누나 그 가방 얼마야? 라고 묻는 거에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예비 올케가 제가 매고 다니는 가방이 예쁘다면서 동생에게 사달라고 했답니다. 생일, 기념일 다 챙겨주고 들고 다니는 코치, 구찌 가방 제 동생이 선물한건데도 말이죠.

(동생이 예비올케 생일날 러브캣 가방 사준다고 저에게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길래 그럴꺼면 차라리 제가 출장다녀오는길에 코치사올테니 그거 주라고해서 코치가방 선물했지요. 구찌도 비슷한 케이스)

 

자기는 샤넬, 루이비통 짭퉁만 들고 다니고..코치도 명품치고는 세컨브랜드라 저 볼때마다 자존심 상한답니다....자기가 아무리 손 아래여도 나이로는 자기가 언니인데 저랑 비교된다네요....에휴..

 

전 그 얘기 듣고 난 뒤로는 예비올케 만나는 자리에는 절대 비싼거 안들고 나가요...옷도 일부러 후질근하게 입고....-.-;; 만나면 맨날 물어보거든요. 어머 형님 그거는 얼마에요? 그거는 어디서 샀어요? 아...나도 갖고 싶다..

출장 다녀오는 것도..아 부럽다 맨날 해외나가고...이러고 ㅠㅠ

 

 

왜 한번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했을까요??!!

좀 부담스럽네라고만 생각했지...별로 심각하게 생각못했어요.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저희 부모님...예비 올케 정말 너무너무 예뻐합니다

이 일 있기 전에는 저도 좋아했어요. 좀 철없어 보이지만 저한테도 너무 싹싹하고 잘했습니다.  

부모님 생신 때 부모님께 구구절절 손 편지 쓴거 보고 사실 저희 식구들 다 감동했거든요

크리스마스 때는 카드까지 쓰고....

동생이랑 저랑 좀 무뚝뚝해서 절대 그런거 없던터라..저희 부모님 너무 좋아라하시죠.

 

특히 저희 아빠는 결혼 얘기 나오면서부터 예비 올케만 보면 우리 새아가 우리 복덩이..막 이러시고

엄마도 요즘 저런애 없다고 칭찬합니다. 제가 '나를 좀 그렇게 이뻐하지?'라고 농담하면 '너도 시집가서 시아버지한테 사랑받아라~' 이렇게 말씀하시고 식구들 다 하하 웃고..그렇습니다. ㅠㅠ 저도 절대 기분 나쁘지 않구요. 부모님과 사이 좋아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엄마는 예비 올케 친정 때문에 처음에는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어요. 아무래도 좀 걱정은 된다..라고 표현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아빠가 평소에 '사람만 보라'고 늘 말씀하셨고 또 아들과 남편이 저리 마음에 들어하시니 바로 받아주셨죠. 예비 올케도 엄마한테도 전화해서 '어머니 저 맛있는거 사주세요' 막 이렇게 애교부리고 저희 엄마가 동생 도시락 싸준거 언젠가 같이 먹었는데 음식 솜씨 너무 좋다면서 가르쳐 달라고 하고...(실..별로 좋지 못하십니다. 사회생활하시던분이라..;;) 핸드폰 고리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 잔 선물도 자주 하고요. 엄마 생각나서 사왔다면서...

 

결국 엄마도 사위라면 집안을 안보기 힘들 것 같지만 며느리는 내 식수 데려오는 거니까 괜찮다고...결론 내리시고 올케친정상황 모두 이해하신거구요(사실 예비 올케 친정 아버지가 도박을 하십니다....심각한 건 아니고 취미로 하신다는데 동생 말에 의하면 주말에 놀러가면 안방에서 친구분들이랑 카드하시고 계시기도 한다고...이 부분에서 사실 저희 식구들 모두 기함했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니까요. 근데 저희 아빠가 애가 안됐다. 그런 분위기에서도 잘 컸다. 빨리 우리 집으로 데려오자..이렇게 말씀하셨고 상황은 그렇게 정리되었습니다 ㅠㅠ)

 

동생은...뭐 바보지요...맨날 연구실에서 사는 그런 애에요.

전형적인 공돌이..주말에는 예비올케랑 하루종일 붙어다니고 평일은 연구실에 처박혀있고 뭐 그렇습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돈은 안빌려주기로 했으니까 뭐 그렇다쳐도

갑자기 걱정이 밀려옵니다....글을 쓰면서 저도 상황이 정리가 되고, 다시 보고 하니

정말....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저희집...저희 부모님, 동생 얼굴에 웃음꽃 떠나지 않고 정말 완전 해피모드입니다.

동생도 그렇지만 갱년기때문에 약간 우울증 왔던 엄마...아들 결혼준비에 완전 신나셨거든요 ㅠㅠ

아가...옷도 벌써 보러다니시고 ㅠㅠ

 

이런 분위기에서 괜히 제가 말 잘 못꺼냈다가...일 커질까봐 걱정도 되고

이대로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더 큰일 생길까봐 걱정도 되고...아....

 

임신이라도 안했으면 동생이나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려볼텐데...

저희 부모님...아가...때문에라도 정말 이 결혼 안 시키실분들은 아니구요

왠만한건 다 넘어하실 분들입니다.

 

어짜피 아가때문에 해야하는 결혼이라면 조용히 넘어가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걱정을 떨칠 수가 없네요.

만약 결혼하고 나면 제가 잘 살펴야겠지만...저 역시 시집갈텐데...

 

 

아...제발 제가 오바해서 생각하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참 일하는 중에 쓰는거라 맞춤법 틀린부분 많은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32살, 아직 미혼이고 직장에 다닙니다

 

제목 그대로 남동생과 결혼할 여자...예비 올케가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네요 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옵니다

 

 

제 남동생은 저랑 두살 터울이고 예비 올케는 저보다 1살이 많습니다.

동생은 국내에서 공대로 유명한 학교 졸업하고 지금 박사과정 중(기업연구..어쩌고 해서 월 200정도 나오죠. 졸업하면 바로 취직도 되고..예비올케는 학교 네임이 같은 여전을 졸업하고 서무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예비 올케의 직업과 학교를 폄하하기 위함이 아니라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려고 함이니 이해해 주세요...)

 

둘은 6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람만 좋으면 된다는 분들이라 처음부터 반대가 없었고 저 역시 그런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해 저희 가족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믈론 예비 올케가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거...아..사실 처음에는 무지하게 불편했습니다. 사귄지 4년쯤 됬을때부터 동생이 정식으로 소개하면서 가족 모임에 종종 함께 나왔는데 저는 좀 조용한 편인데 올케될 사람은 애교도 많고 싹싹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사실 저라면 본인이 더 불편할 것 같은데..예비 올케는 처음부터 저한테 형님소리도 척척 잘 하더라구요...

작년부터는 저를 네이트온 친추까지...-.-;;; 해서는 가끔 말을 걸기도 해요

대부분 시덥지않은 연예인 얘기...(누가 누가 사귄대요, 뭐 어쩐대요..등등), 쇼핑 얘기, 가끔 동생이랑 싸웠을때면 저한테 상담을 하기도 하는데 뭐 딱히 동생을 욕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하소연 비스무리한 얘기라 제가 장난으로 '형님이 혼내주겠어요! 걱정말아요!' 뭐 이런 얘기 하는 정도지요

 

암튼 동생네는 얼마전 상견례를 했고 5월에 날을 잡았습니다. 예비올케가 결혼얘기 나올무렵 임신을 해서 좀 급하게 서두르는 중이구요.. 

신혼집은 저희집에서 27평 아파트 해주기로 했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ㅠㅠ

 

그 아파트는 현재 전세를 준 상태입니다. 새 아파트가 아니죠

저희가 사는 곳은 경기 남쪽이라 신도시가 참 많은데 예비올케가 처음 인사오고 결혼얘기 나올무렵(2년전) 저희 엄마가 예비올케한테 신혼집은 신도시에 아파트 분양받든 사든 새 아파트로 해주겠다고 한거에요. 근데 돈이 조금 모자르고 또 그때 당장 결혼할게 아니었기 때문에 투자겸해서 지금의 아파트를 구입하시고 전세를 놓으셨죠. 그러다 임신으로 결혼이 갑작스레 진행된거구요.

 

근데 얼마전 예비올케가 네이트온으로 말을 걸더라구요

 

요는

 

 '형님도 며느리 될 사람이고 자기도 며느리될 사람이니 형님이 자길 가장 잘 이해해줄 것 같아서 말을 꺼낸다. 지금 자기가 모은 돈은 4500이다. 그 중 2천은 본인집에 드리고 갈 꺼고 제 동생과 저희 부모님도 그러라고 하셨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형님도 당연히 친정에 돈 드리고 시집가실꺼죠? 그게 자식 도리..어쩌고 하길래 저 암말 못함 그리고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부모님 다 알고도 허락한 상태..) 그러면 남는 돈이 2500이다.

 

돈을 더 모아서 4천정도 모아 혼수도 제대로 하고 시집 가려고 했는데 oo(제 동생)과 시부모님이 서두르셔서 이렇게 됐다. 가전이며 가구며 oo를 위해서 좋은 것으로 해가고 싶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500만원만 빌려달라는겁니다. 동생이랑 제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고. 친구에게 빌려준 돈이 있는데 그 친구가 외국에 있어서 가을쯤에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친구에게 받아서 갚겠답니다

 

그래서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니까

 

자기가 남도 아닌데 못 믿어서 그러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원래 처음부터 새아파트로 신혼집을 해주면 도배나 장판같은 인테리어 비용이 안드는데 아파트가 너무 구려서 돈이 더 드는 거라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 애기도 태어나는데 곰팡이 핀 집에서 어떻게 사냐고..

 

솔직히 그 아파트 7년정도 됐습니다. 그렇게 오래된건 아니라고 생각되고...도배나 장판 이런거 아파트 사줬는데 그정도는 당연히 하는거 아니냐고 좀 뭐라 했더니

 

"형님~ 그냥 한번 물어본건데 뭘 그렇게 화를 내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동생이면 빌려주실 수도 있잖아요. 안갚는다는것도 아닌데...정말 섭섭해요. 실망이에요 형님"

 

이러네요..-.-;;

 

그러면서 다른곳에서 빌리면 이자가 나가기 때문에 저한테 힘들게 부탁한거라고...-.-;;;;;;;

 

 

아니 도대체 뭐가 실망이고..섭섭인지..

제 동생을 위해 혼수를 잘 해오고 싶은데..돈이 모자른다. 갚을테니 빌려달라...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아니면 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ㅠ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가는 괜히 마음만 상하실 것 같고

동생한테도 말하기도 좀 그렇고...

절 너무 헐렁하게 본 건가 싶기도 하고...

 

이해할 만한 상황인데 제가 좀 예민한건지

아니면 예비올케가 너무하는 건지 톡님들..조언 좀 부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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