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빅뱅과 투애니원(2NE1)의 새 보금자리가 될 YG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 자리잡은 YG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은 지상7층 지하1층 규모의 신축건물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했다.
2008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은 현재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부 연습실 등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다.
건물을 설계한 씨드피아건축사무소 김구훈 소장은 "건축주인 양현석 대표의 주문에 따라 건물의 외향을 독특하게 설계했다"며 "YG엔터테인먼트와 건축주의 이니셜에 대한 배려도 있었다"고 밝혔다.
연면적 2078.57m2의 신사옥 필지는 모텔이 있던 자리로 지난 2007년 양현석 대표가 약 28억원을 주고 경매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세청 공시지가에 따르면 YG신사옥 필지 가격만 60억원이 넘는다. 건물가격을 더했을 때 YG신사옥의 부동산 가격은 100억원대에 이를 것이란 게 주변 부동산중계업소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연말까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확실한 입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정확히는 YG엔터테인먼트 회사 명의의 건물이 아니라 양현석 대표 개인 소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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