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인 양은지와 축구스타 이호는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연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공인 커플로 당당한 사랑을 해 왔다.
이들은 부산의 한 스튜디오와 바닷가서 웨딩촬영을 마쳤다. 결혼식 주례는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는다.
이호는 지난 2003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 2005년 K리그 대상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뽑힌바 있다. 지난 1월 제니트서 성남으로 이적해 리그 23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양은지는 탤런트 양미라의 동생으로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뒤 국내로 돌아와 걸그룹 지니스 및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는 특별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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