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아이유는 4월11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찹쌀떡이 무지 땡기는 밤이네요. 얼른 아침 돼서 밥 먹으면 좋겟다. 오늘 소극장 콘서트, 리메이크 앨범, 일일 디제이 아주 새 소식들이 빵빵 터졌네요. 다 좋지만 무엇보다 봄사벚이 빵 터져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하이포 친구들도 굉장히 신났더라고요. 제 앨범 할 때와는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기대보다 너무 성적이 잘 나와서 저도 하이포도 작곡가 오빠들도 모두가 어리둥절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해요 요즘"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인조 남성 신인그룹 하이포(High4 :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는 지난 8일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를 공개하고 남성 신인그룹 사상 최초로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어 아이유는 "날씨 때문인지 새 앨범이랑 콘서트 때문인지 기분이 매일 너무 좋아요"라며 "얼마 전에 한의원에 가서 체질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게 나와서 운동법도 확 바꾸고 식단도 확 바꾸고 물 하루에 2L씩 마시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적응기라서 살이 좀 올랐어요. 얼른 다시 건강해져야지"라고 말했다.
새 앨범에 대한 귀띔도 잊지 않았다. 아이유는 "녹음 한창인데 재밌는 앨범이 나올 것 같아요. 의외의 곡들도 많이 선곡했어요. 선곡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결과물들이 좋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설명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아이유는 오는 5월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5월22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