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전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에 ""찹쌀떡이 무지 땡기는 밤이네요. 얼른 아침 돼서 밥 먹으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오늘 소극장 콘서트, 리메이크 앨범, 일일 디제이 아주 새 소식들이 빵빵 터졌네요. 다 좋지만 무엇보다 봄사벚이 빵 터져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하이포 친구들도 굉장히 신났더라고요. 제 앨범 할 때와는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기대보다 너무 성적이 잘 나와서 저도 하이포도 작곡가 오빠들도 모두가 어리둥절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해요 요즘"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공개하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기 때문. 특히 노래를 함께 부른 남성 신인 그룹 하이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녀는 "날씨 때문인지 새 앨범이랑 콘서트 때문인지 기분이 매일 너무 좋아요"라며 "얼마 전에 한의원에 가서 체질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게 나와서 운동법도 확 바꾸고 식단도 확 바꾸고 물 하루에 2L씩 마시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적응기라서 살이 좀 올랐어요. 얼른 다시 건강해져야지"라고 말했다.
더불어 "녹음 한창인데 재밌는 앨범이 나올 것 같아요. 의외의 곡들도 많이 선곡했어요. 선곡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결과물들이 좋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설명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아이유는 내달 22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개최한다.
김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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