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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우걱우걱ll조회 12403l 13
이 글은 13년 전 (2011/6/06)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제 글에 아주 많은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여러분 말이 맞아요

냉정하게 끝내야죠.

 

26일에 쓴글에 대한 후기입니다.

 

 

남자친구 가족은 프랑스로 5일간 보내버렸음.

1주일이 계획이었는데 5일이면 될것같아서...

 

멋진 벤타고 고급 호텔가서 고급요리 아주아주 때깔나게 드시고

골프도 치고 별에 별거 다했을거에요.

 

초호화 관광을 시켜드렸으니까요.

 

 

그 5일동안, 프랑스에 와이파이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ㅋㅋ

연락한통 없었음

국제전화 한통 조차 ㅋㅋ내가 먼저 안했기에 그런가..

 

 

이화여대를 다니시는 남친의 바람녀가 하는말이 가관

 

-오빠가 유럽여행 가족이랑 같이가자 하더라구요....그쪽이 보내주는거에요? 왜보내주는데요?ㅜ

 

라고 연락이 왔음..

 

 

-계획이 따로있어요. 말하지말아요. 이제 남친 만나지마요 ㅋㅋ빈털털이니까.

 

 

이대녀와 나는 동갑이었음.

 

 

첫날. 사람을 불러서 물류정리를 시작했음.

 

 

내가 사준게 뭔지 내돈으로 산게 뭔지도 잘 모르겠던 터라...

 

 

얼마 이하의 몇년전 물품들은 다 남자친구 물품으로 분류했고

 

얼마 이상의 나를 만났을적 시즌의 물품은 내것으로 분류했음 ㅋㅋ

 

 

 

우리는 옷방이 따로따로있었는데

언제 사서 언제입었는지 모를 옷들이 아주아주 많았음

같이 살아온 1년새 ㅋㅋ

 

 

사서 입긴했을까 의문.

 

 

지금 이 남자옷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임....

일하러 온사람들이 자기 달라고 한건 몇개 드렸는데

먼저 준다고는 하지않았음. 남이 입던걸;;어찌 드린다고함.

 

 

남친이 살던 월세방.

 

남친통장은 내가 들고있고 비밀번호도 아는터라

빼돌린건지 지가 모아둔건지 모를 통장안의 돈으로 계약하고.

 

 

그곳으로 내집의 칫솔하나까지도 다 되돌려놓았음.

 

그리고 부모님이 살던 건물

 

다들 남친 부모님은 죄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가게 차려달라 뭐해달라 자기들 사는 집 명의 자기들에게 달라..끝이없던 분들임

 

우리부모님이 안해주신다고 하니까 있는것들이 더하다고 욕까지 바락바락 해댔었음.

 

우리 부모님 베푸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많은것을 해주셨지만 그걸 그저 "호구" 로 보는건 괘씸한것임.

 

 

그 건물도 빼버렸음. 일단은 계약서도 없었고 명의도 없고 돈낸거 하나도 없으니

자기들은 들어와서 신고를 할수도 없는일임.

 

그냥 얹혀살다가 나가는것 뿐이니까.

 

 

모든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는 3일밖에 걸리지않았음.

 

중간중간 글을 쓸까..하다가.

 

이제와서 쓰게됬어요 죄송해요 늦은후기 (__)

 

 

 

그리고 내가 살던 집도 정리하고. 부모님집으로 들어갔음.

 

남친이 돌아오는날. 전화가왔는데 쌩깠음.ㅋㅋ

 

"야 너왜집에 없어 비밀번호는 왜틀린데"

 

 

라고 카톡이 와도 쌩깠음 ㅋ

 

 

부모님들도 전화가 오고 난리가났음.ㅋㅋㅋ

 

 

 

-야 어떻게된거냐고. 왜 맘대로 집을 비워버려?

 

 

 

나는 답장으로 남친의 원래집주소를 보내주면서

 

 

-거기로 돌아가.

 

 

 

라고 했음.

 

 

 

-그래 나랑 같이 살기 싫어서 그런거야? 그래서 이렇게 니맘대로 매정하게 쫓아내?

우리부모님은 왜 쫓아내?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남자생겼어? 미쳤어?

나만 쫓아내면되지 왜 엄마아빠까지 그렇게 만들어?

 

 

 

-원래대로 돌아가는건데 뭐가 그렇게 만드는거야? ㅋㅋ

 

 

 

- 나랑 헤어졌다고 부모님한테까지 그렇게 하냐? 지금어디야 만나자 전화받아

 

 

-댓음 ㅋ 안녕

 

 

 

이러고 폰꺼버림 ㅋ

 

 

 

다음날 폰을 켰을땐 캐치콜 전화가 33통 ㄷㄷ

 

 

 

카톡으로는 ㅋㅋ 야 진짜 미안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제발 바람펴서그래?안그럴께 뭐어쩌고 이런내용ㅋ

 

 

문제는 그쪽 부모가 우리부모님한테 전화한거.

 

 

우리엄마 안그래도 가녀린데 그아줌마 전화받고 손을 덜덜 떠심

 

여린 우리엄마한테 화를 바락바락 냈나봄.

 

 

"왜이런다니? 어떻게된거니?"

 

 

라고 엄마가 물어보셔서. 다 말해줌.

 

 

우리엄마 마음 엄청 여림. 그래도 그러는건 상처가 될것이라며 .... 좋게 이야기하고 진행해야지

 

라고 말씀함

 

 

 

이전에 글쓰기전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나가달라고 다들 짐싸서 본래집으로 가달라고 말한적있음.

 

근데 저난리를 치면서 안나갔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내린거임.

 

 

 

-아가. 우리혁이가 니선물도 샀는데 얼굴이라도 봐주라..

 

 

라고 문자가옴

 

 

내 돈으로 산 선물이 선물일까 ㅋㅋ

 

 

 

그러다 나갔다 왔는데

 

우리집에 부모님이랑 혁이가 음식이랑 뭘 바리바리 싸와서 앉아있었음.

 

우리엄마가 또 마음여려서 열어줬나봄

 

남친 엄마가 가방하나 주는데 영 노티남.

아마 자기하려고 산건데 뻥친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일은 미안했다며 사과하는데

 

알았다했음.

 

 

그럼 우리 다시 돌아가는거야? 라고 하는말에

 

정중히 나가달라고했음.

 

 

사과받아주는게 다시 만나는걸로 들리냐고.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가라고.

 

 

 

내친구를 봐서라도 그러지말래 ㅋ

 

 

내 친구가 전화로 이리말했음.

 

받아주지마라고. 우리가족들 너만나고 너무 변했다.

 

미안하다 엮이게해서.

 

이제그만 우리가족을 되돌려 놓자고.

 

등록금이랑 도와준거 휴학내고 일해서 갚는다고.

 

(실제로 장학금 받아서 우리 부모님께 갖다준놈임

등록금에서 깎이는게 아닌 통장으로 들어오는거.)

 

더이상 자기도 도와주지마라고함... 자기도 변한다고..

 

 

그가족들이 애를쓰고 시간이가도 돌아가질 않아서

 

결국 내친구가와서 바락바락 화를냄

 

"돈에 미쳤어!?다들??? 우리돈 아니잖아. 남의 돈 여태 헤프게 쓰고 좋은옷입고 살아왔으면

만족했어야지! "

 

 

라며 끌고 나감..

 

 

우리아빠 내친구 참 좋아함.

싫다는데도 아빠회사에서 일하게 하기로함.

 

 

남친은 백수였는데, 일자리 구해야지뭐 어쩌겠음.

 

 

 

나없는사이 우리엄마한테 간곡하게 부탁했나봄

 

 

그래도 만난정이있는데 조금만 도와달라 가게좀 차리고 일어설때까지만 도와달라.

 

 

우리엄마 여려도 공과사는 구분함.

 

 

여태 그런기회는 많이 주었는데 그돈으로 다 무얼하셨느냐. 나는 골프선수 나가시려는줄 알았다.

이제 끝이다. 우린 남이다. 우리딸에게서 사라져달라고 한번만 더 앞에 나타나면

우리도 손을 쓸수밖에없다.

 

 

라고 말했음.

 

 

남의 돈으로 골프공 300만원짜리로 골프치면 말다했지 ...

 

 

다들 여행보내주는돈이 아깝다들 하시는데.

제가 그렇게 머리나쁘진 않나봅니다..

 

제 명의로 된 남친에게 준 카드는 모조리 정지했기때문에.

남친 카드로 일단 쓰라고 했어요.

남친명의는 한도가 낮아서 여러개 만들어져있는데.

남친카드 몇개는 내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죠.

 

내통장에 들어있는 돈들 , 다 다른곳으로 이체시키고.

여행권도 남친카드로 끊고 ㅋㅋ

 

 

 

내가 잡아준 초호화여행은 모두

 

남친카드로 한것 [판] 내 돈으로 부자행세하며 여자 꼬시고다닌 남자친구 후기2 | 인스티즈

 

 

 

이때다 싶어 쇼핑도 많이 하셨던거같은데.ㅋㅋ

 

 

 

 

이대녀는 자기한테 이상한 (루이비통인것으로 보아 나를 주려했던것)빽을 하나 주면서

자기 집이 망했는데 마지막 선물이다, 그래도 자길 만나주겠냐는 ㅋㅋ

거짓부렁을 늘어놓았다고함.

 

 

이대녀는 머리도좋고 스펙도 좋아서 아마 취업하면 좋은곳 갈것이고 물어놓으면

좋다고 생각했나봄..

 

 

이대녀가 카톡으로 엄청 웃으면서 나한테 말함

 

얼마나 집안에 뭐가없으면 여자친구랑 헤어진다고 망하냐 ㅋㅋㅋ라고 말했다고함 ㅋㅋ

 

 

나 아주 빵터짐

 

 

난 폰번호를 바꾸었고

 

내 친구는 자기가족의 철없음을 용서해달라며...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살게 자기가

코칭하겠다며 거듭 사과를 했음

 

 

왜 내친구가 사과를 하는건지.

 

 

아 그리고 의사랑 소개팅했는데...

 

 

[판] 내 돈으로 부자행세하며 여자 꼬시고다닌 남자친구 후기2 | 인스티즈

 

 

잘안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한단 말에 내 전남친 엄청 발끈해서 나 찾으러다녔다고함....

 

 

 

저도 이제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잘 지내야죠 ......

저보고 결국 광분해서 쓰레기라느니 어쩌느니 욕하는 남친에게

 

 

 

"너 교도소 안보낸게 내 마지막 정이다."

 

 

라고 말했음.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사건이 많았는데, 머리가 터질것같음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마음이 아프죠 ㅠㅠ

 

 

내가 노트북도 뺏어와 버려서 이글 볼지는 모르지만.

 

안녕 전 남친?

정신차리고 다시 바닥에서부터 시작해봐.

니가 그랬자너. 왜 바닥으로 내팽개치냐고

니가 20여년 살아온 인생이 바닥이었니?

하늘만 바라보고 살거니 도대체 ?

올라갈 생각을해야지 왜 엘리베이터 타고 쉽게가려는 생각뿐이야?

난 너를 제자리로 돌려놓은거 뿐이고.

사실 니가 나에게 잘했다면 이대로 우린 결혼했고 난 너에게 적어도

재정적으로는 안꿀리게 잘해줬을거야.

니가 잘못한거잖아?

바람한번 핀것에 대한 댓가가 너무 크다고 말했지 너.

정신차려. 그냥 헤어진거야.

헤어지고 남남이 된거고

원래자리로 돌아간건데 뭘 ?

열심히 살아라.

니인생 니가 개척해서 1년간 살아왔던것처럼 평생을 살려고 노력해

니돈으로, 떳떳하게.

그리고 여자하나 잘잡아서 인생 펴볼려는 어리석은 생각도 버려라.

니가 프랑스 5일간 다녀오고 쓴돈을 봐바.

그 돈 갚으려면 얼마나 일해야되고 얼마나 힘든지 깨달아봐.

잘 지내라.

 

 

 

 

 근데 지금 죽어버리겠다고 옛날폰으로 카톡이 옴.

옛날폰을 해지를 안시켜놨는데 켜보니까  ㄷ ㄷ

 

아휴........언제쯤 끝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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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에 얹혀사니깐 이젠 눈에뵈는게없나보네요.
그래도나름해결책으로 해결했으니깐잘된건가요.

13년 전
해파리  바다생물
아 내가올릴려고햇는데..
13년 전
해파리  바다생물
빠르시군요
13년 전
저 전남친ㅅ끼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지가 억울하다고 생각할거같음
13년 전
지어린  ‘뷰티소원’
정신못차렸네
13년 전
남친에 대해 한마디 하면 `주제도 모르네`. 이 말로 딱 정의할 수 있네요. 만나준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하고 모시고 살아야 할 판에 ㅋㅋ 어처구니가 없네.. 그래도 가족이 전부 쓰레기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친구분은 공사를 구분할줄 아는 분이네요.
13년 전
저 언니 훨씬 잘난 남자 만날수 있는 여잔데!!!
13년 전
정신못차렸음 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
13년 전
정신언제차리려나....
13년 전
김준수(26)  blow me kiss
진짜정신못차렸다ㅋㅋㅋㅋㅋㅋ지금까지받은거 갚을생각은안하고..
13년 전
좀쓸데없는이야긴데 저런쿨한언니랑쫌친해지고싶다ㅋㅋ
13년 전
우월한미야  [기다릴게 선미야♥]
저 친구 착하다ㅠㅠㅠㅠ형제인데 어쩜 저렇게 다를까......
13년 전
진짜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ㅋㅋㅋㅋㅋㅋ 완전 어이없네요.ㅋㅋ
13년 전
죽어봐 백원 하나 지돈으로 벌러 제발로 뛸 용기도 없는 놈이 죽어버리겠다구 ? 허세쩌네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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