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30·권기범)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범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공개된 사진 속 눈길을 끄는 것은 크레용팝이다. 결혼식장에서 금기하는 흰색 옷을 입고 맨 앞줄에 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비슷해 조금은 헷갈려보인다. 크레용팝은 데뷔 전 범키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키의 아내는 가수 출신 여성 DJ 강다혜씨로 한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범키와 음악적으로 교류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7년 전부터 교제한 사람으로 이별 후 오랜시간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며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진행되며 공연 형식으로 펼쳐진다.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가수들 뿐 아니라 힙합 뮤지션들이 하객으로 참석했고 축가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맡았다.
김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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