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사고를 당하기 이틀 전 스포츠투데이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했다.
2014년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레이디스 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평소 무대에서 보여준 발랄한 콘셉트와 다른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추석 인사에서 故 은비는 "오랜 만에 가족들과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故 리세는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했다.
싱글 앨범 '키스 키스'로 활동을 펼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는 도중 타고 있던 승합차가 방호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고 리세는 5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생존을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인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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