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2009 KBS 가요대축제’가 아이돌만의 축제가 아닌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9시 55분 서울시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2PM,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다비치, 이승기 등 인기 아이돌 가수 외에도 이승철, 신승훈, 김건모 등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대선배들이 함께한 조인트 무대로 색다른 재미와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또 2PM,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카라, 김태우 등은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 추모공연 등을 펼쳤다. 아울러 신승훈과 백지영, 김태우는 각각 ‘Love of Iris’(러브오브아이리스), ‘잊지 말아요’, ‘꿈을 꾸다’를 열창하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아이리스’ 뮤직드라마 무대를 꾸몄다. 이어 박진영-손담비의 화려한 섹시 댄스 퍼포먼스와 MC몽과 이승기를 위해 의리로 뭉친 ‘1박2일’ 팀의 우정 어린 스페셜 공연 장기하와 얼굴들 ‘리쌍’의 조인트 공연 등 보기 힘든 무대를 선보여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평을 자아냈다. '20009 KBS 가요대축제'는 전설적인 대선배와 인기 아이돌들 간의 조화를 이루며 10대들만의 축제가 아닌 세대 간의 화합으로 한데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2PM이 ‘2009 KBS 가요대축제'에서 시청자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인기가요에 선정돼 최고가요상을 수상했다. 이날 '2PM'의 멤버 준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박진영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택연도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수상소감을 말하며 울먹였다. [최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
|
이런 글은 어떠세요?
|
|
아이돌에 대한 제목 검색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