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목소리 깔지말라고만 대답하는 고답이 이누야샤를
포기하고 금강이 돌아가려는 순간 이누야샤가 금강을 부름.ㅇㅅㅇ
그리곤 내일 여기서 다시 보자고 , 줄게 있다고 이야기하고 돌아가.
아마 이누야샤는 이렇게 누군가와 좋게 대화한적은
어머니외에 처음이지 싶어.
다음날 이누야샤가
금강에게 준 것은
어머니가 남긴 유품이었어.
(어머니의 유품은
불쥐의 옷, 입술연지 두개였음!
불쥐의 옷은 이누야샤가 입은 옷)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금강에게
이누야샤는 아무렇지않게
난 그거 필요없다고 말함 (인생이 츤츤임)
그리고 나한테 주려고 한거 달라고 하지만
금강은 이누야샤에서 아무것도 주지않아
그 선물은 훗날 가영이에게 "앉아"라는 말을 들으면
이누야샤를 앉게하게 되는데..(뭔지 알겠지?ㅋㅋ)
그렇게 집에 돌아온 금강은 밤 늦게 혼자 입술연지를 바르면서
거울에 있는 자신을 바라봐.
입술연지는 여자들의 물품인데
무녀가 된 이후 여자의 인생을 포기한 금강에게는
참으로 애잔한 장면이지.
이렇게 금강은 끔찍하게 고독한 삶에 이누야샤를 만남으로
조금씩 변해가
그러나 문제가 생겨!
언제나 냉정을 유지해야하는 금강에 마음에
"여자의 마음, 사랑"이 생겼기때문에
금강은 조금씩 영력이 약해져가
이에 츠바키는 금강에게 경고를 하고
엎친대 덮친격으로
이 무렵 오니구모 이 는 금강을 마음에 품고
요괴들에게 몸을 내주게됨
이 샹놈가 바로
나락이야
이후에 중요한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이 장면
이건 금강이 동생 금사매에게 활을 가르쳐주는데
2개의 활을 가르쳐줘
바로
'봉인의 화살'과 '파마의 화살'
봉인의 화살은 말그래도 봉인을 시키는것이고
파마의 화살은 상대를 죽이는 화살이지.
더불어 저 신성한 나무를 보여주며 말을 하지
"이 나무는 시대수라고 해"
"이 나무에 봉인이 되면 절대로 썩지않아"
영력이 약해져감을 느끼는 금강은 고민이 많아져.
오랜 고민 후에 금강은 이누야샤에게 말을 해
"이누야샤 싸움을 그만 두지않을래?"
-"뭐?"
"싸움은 이제 끝내고 인간이 되어보지 않을래?"
-"인간이 되라고?"
"사혼의 구슬은 사악한 요괴의 손에 들어가면
요력이 더욱 강해져
하지만 너를 인간이 되는 일에 쓴다면 구슬은 더욱 정화되고 결국 사라질거야"
-"그럼 넌 어떻게 되는데?"
"난 구슬을 지키는 자 . 구슬이 사라지게 되면
평범한 여자가 돼"
금강은 이누야샤를 잃고싶지도,
그렇다고 자신에게 주어진 짐을 포기할 수 도 없었어.
그래서 사혼의 구슬의 힘을 빌려
이누야샤를 인간으로 만들면 모든게 해결될거라 생각한거지
그러나 이누야샤 완결을 보고난 후
왜 이러한 금강의 소원이 잘 못된것인지 알 수있어
그건 스포..이니까 말 안할게
이누야샤는 힘겹게 인간이 되기로 결정하고
함께하기로 한 날밤
나락 이 개샵새끼가 이 둘의 운명을 완전히 짓밟아 놓음.
나락이 이누야샤인지 알고있는 금강은
자신의 숙명을 포기하고 선택한 이누야샤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가지게 돼.
나락이 찌껄인 말
"니가 이런걸 쳐바른다고 니 본성까지 가려질것같애?"
"난 애초에 인간따위 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어"
이누야샤에게도 똑같이 변장을 하고 나타난 나락 샵새끼.
아마 금강이 느낀 배신감보다
이누야샤가 느낀 배신감이 더 컸을거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이누야샤는 정말
처음으로 사랑받아보고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이 었기 때문이지.
이누야샤가 인간이 되겠다고 결심한건
쉬운일이 아니었어
금강 조차도
"여전히 넌 힘으로 누군가를 이길때만
자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냐고"
물었으니까ㅇㅇ
이누야샤가 요괴가 그토록 되고싶었던건
모두가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니까
살기위해서 강해지고 싶었던 것이기에
인간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건 큰 결정이었던 거지
큰 배신감에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뺏기 위해
마을로 가고
도망가던 도중 금강의 화살에 맞아
영원히 봉인돼.
서로를 마지막으로 바라봤을 때 둘은 이런 생각을 함
금강:'널 정말로 믿었었는데'
이누야샤:'난 너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믿었어'
'그래도 후회따윈 없어 금강. 이런꼴이 되었지만
그래도 난 널..'
이렇게 이누야샤는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영원히 봉인당했지만 여전히 금강을 사랑했어
금강은 달랐을까?
아니ㅠ
금강은 배신을 당해 이누야샤에게 파마의 화살을 쏠 수 도있었지만
봉인의 화살을 쏘아 시대수에 이누야샤를 봉인했어
무슨 뜻인지 알겠지? ㅠㅠ
그렇게 금강은 죽고 이누야샤는
이후 50년 동안 시대수에 그 모습 그대로
썩지 않고 봉인되었지.
그렇게 50년 후 이누야샤는 금강과 똑같이 닮은
가영이에 의해 다시 깨어나게 되는데
말이 50년이 지났지 -ㅅ-;
봉인된 상태니까 이누야샤입장에서는
그냥 자고 일어난 상태
라고 할 수있어
그건 가영이를 처음 본 이누야샤의 대사에서도 알 수있음!
이후 가영이가 금강이 아니라는걸 알게되고
가영이와 함께 사혼의 구슬을 찾으러 다니면서
이누야샤는 가영이를 좋아하게 되지만
이누야샤는
거의 약 170화가 지난 완결편에서
진정으로 금강이 죽을때까지 금강을 잊지 못해
금강이 죽고나서는 피눈물을 흘릴만큼 슬퍼해 티는 안내지만.
(이 편 슬퍼..난 금강을 싫어하는데 너무 슬펐어 ㅠㅠ)
근데 싯발!!어떻게 그럴 수가있어!!1가영이가 있는데
장난해? 뭐? 못잊어? 가영이 개불쌍!!!!!
이라고 나도..뭐.. 생각은..들지만(긁적)
서로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한 그날 이후 50년의 시간은
금강에게도, 봉인된 이누야샤에게도
사실 눈을 감았다가 뜬 체감이고.
가영이는 금강의 환생이니 이누야샤가 금강과
가영이를 사랑한 마음은
단순히 두 사람을 사랑했다기 보단
한 마음이 었을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이름은 이누야샤요 호는 똥차이신
똥차 이누야샤 선생의
짠내나는 삶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사실 가영이와의 이야기도 금강만큼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힘이 드네여..;..
부족하지만 요만큼이라도 재미가 있으셨다면
부디 넓은 아량으로 똥차말고 티코차..라도 어떻게 (굽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만화 이누야샤는 볼수록 애절하고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어!
나에겐 벤츠인 이누야샤를 언젠가
대변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읽어준사람들..고마워..(민망)
어...어떻게 끝내야 하나...
어...끝!
+잘못된 소원의 이유가 뭐냐고 많이들 물어서 추가했엉!
어짜피 완결난지 오래고 다들 봤을거라 생각해서 ..ㅋㅋ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
그대로 본문 추가해서 쓸게!
밑에 답글 써준내용들이 다 맞앙!ㅎㅎ
원래 사혼의 구슬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아
금강이 사혼의 구슬을 정화시키고 사라지게 만들려면
하나뿐인 올바른 소원을 빌어야하는데
그게 "사혼의 구슬 사라져!"야
그래서 금강이 이누야샤를 인간으로 만드는데에 쓰는건
선도 아니고 정화할 수 도없으며 올바른 소원이 아닌거징 !
완결에 보면 사혼의 구슬안에 영원히 갇혀서 싸우는 무녀가 나오는데
사혼의 구슬에게 무엇인가 빌고 구슬이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싸우게 되는 운명이 되는거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