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들 민국 민율이와 딱 1년씩 여행을 다녔다. 생각해보니까 정말 큰 축복이었다. 그렇게 다닐 수 있는 아빠들이 많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주는 "사실 아빠들끼리 경쟁이 심했다. 처음에는 '아빠 어디가'가 잘될 줄 몰랐기 때문에 모두들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며 "그런데 시청률이 올라가면서 자기 관리하는 아빠들이 생겼다. 몇몇 아빠들은 자상한 아빠로 나와야 한다면서 아이들을 뒤에서 몰래 혼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카메라 앞에서는 자상한 아빠처럼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주는 척 하더라. 그런 아빠들이 몇몇 있었다. 누군지 말을 해줄 수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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