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더러버
이준재♥타쿠야 커플
많은 시청자가 해피이길 원했지만 새드를 예상했던 커플
하지만 예상을 깨고 애틋하고 설레는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후유증을 남기며
해피엔딩으로 끝난 준탘커플♥
요약
준재의 진심을 알게 된 타쿠야는 집을 나옴
근데 알고보니 타쿠야도 준재를 좋아하고 있었고
준재도 그걸 알게 됨
하지만 동성이라는 벽에 부딫혀 결국 서로를 잡지 못하고 떠나보내게 됨
그런데 일주일 뒤 타쿠야가 준재를 찾아왔고
서로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예전처럼 하루를 보내고
타쿠야는 일본으로 떠남
이 후 결말은 밑에 있음
*중간중간 굵은 글씨는 준탘 나레이션
나레이션이 너무 좋아서 넣었음
회색-타쿠야 검은색-준재
마치 아무도 없는 커다란 우주 속에
우리 두 사람만 남은 것 같았다
우리가 보통의 남자 와 여자 였다면 기뻐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우리는.. 이제
전혀 복잡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누구 하나 먼저 다가가서 손을 건낼 수 없었다
손을 잡는 순간
우리가 책임져야 할 것 들은 무서울 정도로많아질 것이고
우리는 그 무게를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타쿠야 '그래도.. 오늘 재밌었다 그치?'
어..니가 돌아와서
지금 이 순간도
곧 추억이 될 것이다
一晩の夢
하룻밤의 꿈
さようなら
안녕
-결말-
똑똑똑-
'はい いま いきます'
'네, 지금 갑니다'
준재 '곤니찌와'
'보쿠와 준재 데스'
첫 만남때 타쿠야가 준재에게 했던 첫 마디
'안녕하세요 저는 타쿠야라고 합니다'
재회 후 준재가 타쿠야에게 하는 첫 마디
'곤니찌와 보쿠와 준재데스'
캐리어를 떨어뜨려 서로의 손이 닿았던 순간 까지
첫 만남 때와 같은 상황으로 재회 한 준재와 타쿠야
'이러고 나서..니가 어떻게 했지?'
'그게 생각이 안나?'
'나는 다 기억해
하나 하나'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끝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난 이준재♥타쿠야
한국 드라마에서 동성커플을 이렇게 애틋하고 달달하게 표현하는 드라마가 나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음
더러버는 이제 나의 인생드라마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