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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5/8/25) 게시물이에요

[ 헤럴드 H스포츠=김주현기자 ] 개개인의 성장은 그룹 전체의 성장을 만든다.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 충실할수록 성장한다지만, 아이돌그룹 내에서 '막내'가 성장할 때 필자는 비로소, '이 그룹은 미래가 보이는 팀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형들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어엿한 남자로 그리고 그냥 막내에서 '성장하는 막내'가 된 손동운(비스트), 성종(인피니트), 혁(빅스) 그들의 성장보고서가 여기에 있다.

[김주현의生각] 손동운-성종-혁, '기특한' 막내성장보고서 | 인스티즈

▶비스트 손동운
비스트의 인성과 실력, 팬사랑에 비해 언론의 칭찬이 적은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 라이브 잘하기로 소문난 비스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넘어, 조수미의 첫 가요앨범에 단독 수록곡을 담아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늦은 밤 결국 내가 기사를 썼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이렇게 잘난 그룹 비스트의 끝없는 성장, 그 마지막 퍼즐을 맞춘 것이 바로 손동운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을 낼 때마다 히트를 치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는 비스트의 음악방송은 보는 맛이 있다. 그런데 그 전, 필자는 손동운의 실력에 반신반의(?)하곤 했다. 반신반의했던 필자뿐만 아니라 대중들까지 놀래킨 그 저력을 사실 손동운은 가지고 있었다.

'복면가왕'에서 편견을 깬 사람이 많다. B1A4의 산들, f(x)의 루나, EXID의 솔지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필자는 그 목록에 손동운이 없다는 게 굉장히 안타깝다고 느낀다. "데뷔 처음 했을 때부터 노래를 못하다고 욕을 먹었다. 인정받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연습을 했는데 조금이라도 편견을 깰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었나"고 말한 손동운의 말은 참 뼈가 굵다. 무엇인가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놀랍다. 막내로서, 그리고 비스트의 한 멤버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만큼 다 한 그의 저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실 그는 올해 7월 일본에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치기도 했다. 감성 발라더로 변신해 현지 음악팬을 사로잡으며, 빗속에서 훌륭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천 명이 넘는 팬들의 박수갈채는 당연히 따라오는 덤이었다. 7월 1일 정식 발매된 손동운의 솔로 데뷔 음반에 그가 직접 일본어 작사를 맡기도 해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가 더 기대되는 것이 아닐까.

[김주현의生각] 손동운-성종-혁, '기특한' 막내성장보고서 | 인스티즈

▶인피니트 성종
인피니트를 수식하는 여러 가지 단어가 있지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포지션이 붕괴된 그룹'이라는 말이다. 데뷔 초, 메인보컬 성규와 우현이 단연 돋보였던 인피니트는 이제 사실상 메인과 서브의 구별이 애매모호해진 그룹이다. 엘, 호야, 동우의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메인보컬 자리를 넘보고 있으니 말이다. 막내 성종 역시 노력하는 형들의 뒤를 찬찬히 쫓아가며 한 계단씩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여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종의 보컬은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 바로 '킬링파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확 튀는 목소리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인피니트 노래의 화룡점정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필자가 그의 목소리에 가장 놀랐던 곡은 앨범 'INFINITIZE' 수록곡 'Feel So Bad'이다. 담담하면서도 슬프게 느껴지는 보이스가 노래를 참 맛깔나게 한다.

앨범이 나오고 그의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파트가 늘어나는 모습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그는 한결같이 바른 인성으로 유명하다.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다녔던 것은 물론, 최근 대검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희망도우미로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이미 정상에 서있는 아이돌그룹이고, 월드투어와 각종 스케줄로 바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그의 재능기부는 분명히 백 번 칭찬을 받아야 하는 일이다. '대견한 막내'다.

그는 외모만큼 말도 참 예쁘게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깊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8월 초, 한류박람회 공식 홍보대사에 위촉돼 위촉식에 참여한 인피니트를 만날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류박람회가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특별한 느낌이 있냐는 질문에 "한국의 케이팝과 예능,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중국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광복 70주년이라 더욱 뜻 깊다."며 형 못지 않은 훌륭한 대답을 선보여 놀란 적이 있다. 막내스러운(?) 귀여운 외모는 여전하지만, 인피니트가 정상에 올라가면서 그의 여러 가지 모습도 함께 올라간 것 같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주현의生각] 손동운-성종-혁, '기특한' 막내성장보고서 | 인스티즈

▶빅스 혁
빅스 혁은 막내 중 가장 외적으로 크게 성장한 멤버이지 않을까 싶다. 'SUPER HERO' 무대를 보면 정말 키만 큰 아기가 따로 없는데, 지금은 핫바디라고 불리는 형들보다 어깨도 더 넓고 키도 더 크다. 그런 성장을 제외하고, 가수에게 필요한 실력이나 무대 매너에 관한 성장 역시 혁을 주목할 만하다.

빅스의 두 번째 콘서트 'UTOPIA'에 취재를 갔을 때의 일이다. 그때만해도 빅스를 잘 몰랐던 필자는 큐시트와 무대만 번갈아보며 멤버의 이름을 외워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6명이 다 잘생긴 건 알겠는데, 키도 다 크고 멀리서 보니 얼굴도 비슷(?)해서 도무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GHOST'를 부르던 멤버를 보고 '저 친구가 래퍼구나' 했던 후 제일 기억에 남았던 무대가 혁의 'Call You Mine'이었는데 정말 그 친구가 메인보컬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톤이 너무 좋았고 무대매너가 능숙했기 때문이었다. 그 뒤에 줄줄 나오는 'Rolling in the deep'과 '할 말'을 보고 '빅스는 다 잘하는구나'하며 기분 좋게 취재를 마쳤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무튼, 빅스 혁의 목소리는 보물이다. 데뷔 초, 사실 그의 파트를 거의 들을 수 없었다.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말하자면' 무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빅스가 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오는 동안 그의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특히 라비와 함께한 'Memory'는 그의 음색을 잘 살린 곡이다. 라비의 프로듀싱으로 세상에 나온 그 곡은 혁의 장점을 그대로 드러낸다. 동굴 같다고 할까. 애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는 귀를 기울이게 한다. 'Memory'말고 최근 일본에서 발매된 'Can't say'에서도 혁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혁은 이제 발을 넓혀 영화 <잡아야 산다>에도 캐스팅 돼 그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만능엔터테이너가 대세인 연예계에서 그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첫 스크린 데뷔를 비롯해 각종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니 얼마나 기특한가.

막내의 성장은 무섭다. 어린만큼 보여줄 것도 많고, 부족했던 만큼 늘어날 것도 많다. 그것이 막내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 아닐까. 비스트의 손동운과 인피니트의 성종 그리고 빅스의 혁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팬들은 그들을 믿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막내 셋의 앞날을 응원한다. 손동운, 성종, 혁의 내일을 기대해봐도 좋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H스포츠DB (홍성호기자), 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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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예쁜 우이효기ㅠㅠㅠㅠ예쁜내새끼ㅠㅠㅠㅠㅠ눈에넣어도안아플 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ID 안희연  하니
상혁이 키만큰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콜유마인 음성 한달 내내 듣고 다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쨍무룩  VIXX LR
기자님 마음=내 마음ㅋㅋㅋㅋㅋㅋ격공이닼ㅋㅋㅋㅋㅋㅋ
8년 전
귀여운아이  잉피랑 삼둥이
와 비스트랑 인피니트는 인성좋다는말이 항상따라다니는구나..
빅스막내 잘생겨써...♡

8년 전
자랑스럽다!!!!우리막내
8년 전
우이 효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혀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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