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주의)
은 정준영
많은 사람들이 방송이나 이미지만 보고 4차원이다 독특하다 엉뚱하다 이렇게만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인터뷰보면 진지한 구석이 많음
"만약에 록 음악을 할 수 없다면 활동은 할 수 있지만 행복하지 않을 거에요.
제 미래도 보이지 않을 거고. 제 얼굴엔 웃음기가 사라질 것이며 예능에서도 웃지 못할 거에요"
“저는 늘 얘기하지만 사차원은 아닌데 확실히 똘기가 있고 진상이다. 재밌는 걸 좋아하니까 그런 것 같다.
독특한 면 때문에 사람들이 돌아이라고 하시는 것 같기도 하다. 전 원래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의 말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들 제가 늘상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람들의 오해다.
물론 재밌지만, 감정기복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안 좋을 땐 방송에서 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그저 가만히 있곤 한다.”
정준영이란? ooo다.
"정준영이란 ‘정준영’이다. 정준영은 그냥 정준영 나 자신일 뿐, 어딘가에 비유하기 쉽지 않다."
"예능 제안만 들어온다. 하루 스케줄 5~6개 중 대부분이 예능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하하.
개인적으로는 예능에서 앨범 홍보 하는 걸 싫어하거든. 예능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방송을 재밌게 하고 싶지 앨범 홍보를 하고 싶진 않다.
실제로 앨범 설명과 관련한 부분을 빼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한 적도 있다.
물론 방송 나오는 것 자체가 감사하지만, 음악 방송이나 공연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일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그런데 요즘엔 예를 들어 ‘정준영씨 뭐 해주세요’라는 걸 들으면 뭔가 제가 만들어지는 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
방송에서 나란 사람을 만들려는 느낌이 있다. ‘정준영은 돌아이에 사차원이니까 이렇게 말해 달라’ 하는 요구가 많아진다.
그런 말들을 자꾸 듣다보니까 최근엔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대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니 앞에서는 OK하고 막상 시작하면 절대 해달라는 대로 안하는 게 제 나름의 복수다. 하하."
“2년 전이었을까요. 일본에서 10~15명 정도 모여있는 공연장에서 노래를 하는데, 문득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꿈이 한 뿔 꺾인 느낌이었죠.
그날 밤 술을 진탕 먹고 나서 다음날 일어났는데, 일상은 역시나 똑같았어요. 일상도 똑같았고, 제 마음도 똑같았고요.
그러다 문득 어느 날, ‘입으로는 내가 락스타가 되겠다 외치면서도 정작 나 자신은 달라지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 순간 다시 음악이 절실해지는 걸 느꼈고, 그 때의 파이팅을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슈스케에 안나갔다면? 한 군데서 오래 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뭘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전엔 진짜 이상한 일도 다 해봤거든요. 특히 택배 분류하는 아르바이트가 생각나요.
죽을 거 같을 정도로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었죠.
그런데 일당으로 주니까 돈 받을 땐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요.
대전에서 공사장 일도 해봤는데 숙소에서 먹고 자며 2주나 했어요. 그땐 친구 삼촌이 공사장 대장이라 도망도 못 갔다니까요."
"대세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냥 예능에 나오면서 바뀐 점이라면,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는 것이다.
신기하다. 이름은 잘 모르셔도 살갑게 대해주신다. 식당에 가면 반찬도 더 주신다.(웃음)"
"(예능을) 처음 할 때부터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 이제 그게 익숙해졌기 때문에 크게 불만은 없다.
예능에서 되게 잘나간다는 평을 들었는데, 사실 그냥 대세인 예능에 운 좋게 내가 들어간 것뿐이다.
고정 예능은 '1박 2일' 밖에 안하는데 그게 아무래도 방송을 자주하니까 내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목표는 있는데 목표의식은 없어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편이에요 크게 봤을 때 음악적으로 성숙해지고
성공하는 게 목표가 되겠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는 크게 예민하게 굴지 않는 편이에요.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조급해하지 않으려고요."
(스스로 보는) 정준영은 가수인가? 아님 배우? 아니면 방송인?
"당연히 ‘가수’ 아닌가. 원래 ‘가수’고, 본업도 ‘가수’다. 앞으로도 ‘가수’일 것이다."
"(SNS를) 예전에 비해서는 자주 한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쉽게 전할 수 있고,
무엇보다 팬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 보답한다는 느낌으로 한다.
하지만 (퍼거슨 경이 했던 말을 기억하며) 개인적인 생각이나 이슈가 될 만한 글은 올리지 않는다."
"방송국을 한개 사고 싶다. 특히 음악 방송국을 사고 싶다. 내가 대표가 되서 음악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아 원하는만큼 음악을 시켜 주고 싶다."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왜 편한 길로 안가요? 그런. 그런데 저는 그런 질문이 좀 이상한 게,
저는 원래 하고 있던 걸 그냥 하는 거거든요. 일부러 큰 결정을 한 게 아니라,제가 하고 있던 편한 길이에요."
[브금] 정준영 작사,작곡 -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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