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에게 사죄해야할 사람 명단
1. 폰들고 변기에 20분이고 30분이고 앉아있는 사람
2. 만성 장염인데 관리 안하는 사람
3. 똥 누다가 피나왔는데 신경 안 쓰는사람!!!!!!!!!!!
얼른 똥꼬에게 사죄해.. 얼른!
"미안해 똥꼬야!!!!!!!!!!!!"
여기서 끝내면 똥꼬가 사과 안 받아줄거같아서 찌는
치열부터 치루까지 모험
나 여시(21, 여 취미/특기:과식)
오늘도 고기를 배 터지게 먹고~~
후식으로 치즈케익에 휘핑 잔뜩 올린 카페모카먹고~
집에 오니 아빠가 순대 떡볶이를 사왔네?
맛있다 냠냠 처묵처묵 오 !
으 물은 별로야 콜라 마셔!!!
(한밤중 응가를 싸러나온 여시)
"응가 해야지 흐응~가!"
"?? 흐으으응가!!!!!!!!!"
"안나오넼ㅋㅋㅋ 폰이나 해야지"
15분 경과
"나오겠지? 흐응가!!!!!!!!!!!!!!"
"후! 겨우 나왔다!"
변기에서 일어나 물을 내리려던 여시의 눈에 보인 것은
새 빨 간 응 가
"?"
"?????"
"끼야아아아아악"
일단 그냥 그래 있어보자
다음날부터 여시는 이리 앉지도 저리 앉지도 못하고
팬티에는 똥꼬부분에 피가 묻어있고
응가할 때 마다 똥꼬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며 참 던 여시에게 또다른 시련이 오는데...
똥꼬가 안 아픈 나 여시 (21,여, 취미/특기:막 먹기)
"휴 다 아물었네! 또다시 먹어볼까!!!!!!!!!!"
그러다 장염에 걸려 몇날 며칠 설사를 하고
팬티를 갈아입으러 화장실에 들어온 여시는
똥꼬를 씻다가 이상한 감촉을 느끼게 된다.
"? 뭐지?"
똥꼬 주름 사이로... 나는 너를 만졌지♪
말캉말캉한 살점...
똥꼬에 힘을 줄 때마다 같이 움직이는 살점...
진정... 진정... 일단 밀어넣어보자
(~ing)
"됐다! 어흐규ㅠㅠ 근데 이게 대체 모야ㅠㅠㅠ어 치킨"
김여시는 금방잊고 다시 먹는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쯤되면 김여시 똥꼬파괴자)
똥꼬에 핵달린 김여시 (21,여 취미/특기:귀 팔랑거리기)
"ㅠ응가도 잘 안나오고 힘도 오래줬더니 똥꼬가 얼얼해 ㅠ"
유식한친구 - "야 너 그거 치질아니야?"
"엥? 치질이라니ㅋㅋㅋ 나 그런거 안걸려"
유식한친구 - "너 항문에 살점 붙어있으면 그거 치핵이야"
"나 그거 두달이나 됐는데? 게다가 좀 간지럽고 응가 할 때 아파"
유시한친구 - "헐 그럼 너 치질이다 얼른 병원가봐"
"에이 내가 무슨 치질이야..."
"그래도 겁나니깐 가보긴 하자"
병원
"완벽하게 치질스럽군요
수술합시다"
수술합시다
수술합시다
수술합시다
수술합시다
수술합시다
수술합시다
"ㅇㅖ??????"
그렇게 김여시는 바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치질은 당일 수술도 가능함 ㅋ)
여시 "응허어허어어헝 ㅠㅠㅠㅠㅠ 앞으로는 바로 병원에 가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수술후
앉을 수가 없어여...흑...
*간단하게 설명*
치열 : 대부분 딱딱한 변을 배변 시 항문관이 직접 손상을 받아 찢어지면서 생긴다. 치열이 만성이 되는 이유는 항문 내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수축하여 발생한다. 상처가 발생한 이후에는 항문 궤양으로 발생한다.
→ 큰 똥 눠서 똥꼬 찢어지고 피나는거
치핵 :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모두 비정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질 수 있다.
내치핵은 출혈, 탈홍(직장이 탈출된 것)이 발생하며, 혈전(피떡)이 형성되어 괴사가 된 경우에만 통증이 있다. 외치핵은 혈전(피떡)이 형성되어 통증, 가려움증, 피부가 늘어져 나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똥꼬 앞에 살점이 덜렁덜렁
치질 : 그림으로 설명
치루 :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으로 시작하여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을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 끝판왕! 가만히 놔두면 드물게 항문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똥꼬에서 피가나오면
1. 연고를 사서 바른다.
2. 좌욕을 자주한다.
그래도 안 나으면 병원에 간다.
결론 : 참지말고 병원에 가자.
뭘봐
+치질 수술 경험자 여시분들 수술 후기 좀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