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엽혹진 Reporter

다음 카페 '아랑'은 언론사 입사를 원하는 언시생들은 물론
현직 기자들도 가입되어있는 카페다.
실제 카페 운영자 분은 현직 기자분이다. 언시생들이라면 이 카페 다 알꺼다.
아무튼 언론인은 딱딱하고 냉철한 집단이라고 보여질 수 있지만
카페 대문에는 냐옹이도 있고 나름 귀엽다.
취준생들이 많은 카페이기 때문에
아랑 카페의 게시판 카테고리에는
채용정보방이 있다.

이처럼 기자, FD, 조연출 등 다양한 채용 공고들이 올라온다.
이렇게 평화로운 채용공고방은
어김없이 업데이트가 되고있다.

물론 KBS 사장직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모집공고를 살펴보면 사장 1명을 뽑는데
계약기간은 3년으로 계약직이다.
사장이라해도
계약만료기간이 다가오면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안에 떨어야한다.

제출해야하는 서류도 엄청 많다
저걸 준비해야하는 취준생들은 괴롭다

역시
회사의 인재상은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
(참고로 내 리더십은 치킨 먹을 때만 나온다)
심사절차는
서류심사-면접
두개다.
요즘 필기시험, 인적성안보는 회사도 있나?
뭔가 수상한 방송사다.

난 아직 아가라 잘 모르겠지만
언론계열은
대부분의 구인모집글에 연봉에 관한 정보를 올려두질 않는다.
(그만큼 열정페이가 대부분이란거다)
그래서 저렇게 댓글로 물어보곤 하는데
또 저걸 비댓으로 공유한다;
계약직이라서 비추한댄다
역시 3년다니고 버려질 운명인가보다
그리고 연봉이 얼마냐고 묻기보다는
항상 '처우'라는 단어을 쓴다.
연봉뿐만 아니라 근로조건이 어떤지를(주말에도 출근하지에 대한 것들 외 다양)
포함하는 말이다

요구하는 토익점수나 평균스펙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다보니
언시생입장에서는 불안하기만 하다.
(참고로 중앙일보는 지원가능토익점수 830이다)

자기추천전형은 힘들 것 같고, 역시 믿을 사람은 엄마뿐이다.

댓글달 시간에 중복지원가능한지는
인사부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확실하고 빠르다

티오가 안나다보니 정보도 적을텐데 20년 준비했으면
정보도 많고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역시 필기시험조차 없다니
수상한 냄새가 나는 언론사인 것 같다.

증빙서류 저것도 굉장히 짜증난다.
저거 챙기다가 접수기간 지나겠다.
선 체출서류는 최소화하고
나중에 합격자한테 서류받으면 될텐데
너무 언론사편의적이다.

경영계획서 써본적도 없는데
경영계획서에는 어떤 소설을 써야
서류합격을 할지 나는 1도 모르겠다.

현 KBS사장은 이분이시다.
언시생들끼리 떠들어봤자
합격자한테 합격비법을 물어보는게 제일 좋다.
이 분 연락처 아는 혹지니는 쪽지바란다.
서류접수기간은 이번 달 14일까지니
관심있는 혹지니들은 지원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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