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과 철벽녀의 연애.jpg

 

비명소리 났던 첫만남

문채원이 술취해서 주원집으로 들어갔었는데

그거 모르고 걍 무슨짓당한줄알고 소리지름

?

어택

베개어택

찰싹

찰싹찰싹

-

철벽녀=문채원=극 중 이름 차윤서

=주원= 극 중 이름 박시온

"내가 의대다닐때 별명이 신내바였거든.

신이 내린 바디"

..

?

"도대체 어떤 신이"

"근데 너 나 잘때 왜 안깨우고 보기만했어

응큼한긴"

"예뻐서요. 달빛에 비친 얼굴이 너무 예뻐서"

멘트만 보면 작업

"너 사회생활 잘하네 ㅋㅋ"

안통함ㅋ

-

찰지구나

"서울와서 서울와서 놀러 한번도 안다녀봤지?

영화보러갈까?"

"아니면 맛있는거먹으러?"

"피씨방?"

무슨 피씨방으로 놀러가자고 ㅋㅋㅋ

근데 동물원옴

가서 진짜 동물만 봄ㅋㅋㅋㅋ

두근두근 데이트는 무슨ㅋㅋㅋ

-

주원은 문채원한테 안긴 이후로 문채원 보면 딸꾹질을 막 함. 물론 좋아서 그러는거지.

찰싹

딸꾹

"근데 넌 나만보면 자꾸 딸꾹질을 하냐"

킁킁

"나 보면 오바이트솔리냐"

ㅎ?

줄거있음

소세지

"이게 뭐야"

주면 그냥 받아먹으라고

"어...그게...그러니까...맛있게 드십시오"

-

윤서가 시온이한테 기댐

나라잃은 각시탈표정

또 딸꾹질

왜자꾸 딸꾹질해?

몰라서 묻니

너 아픈거아냐?

 배 좀 까보셈 

철벽 빵야빵야

괜찮습니다

다 본 사이에 무슨ㅋ

음란마귀도 빵야

어! 저기 위에!!

훼이크란다

-

라면 냠냐미

내거 좀 먹어

ㄳ

좀 먹으란다고 다 가져감

-

차선생님한테 고백하려고 양복다리는 시온

어디 가? 이 밤에 왜그렇게 차려입었어?

...

 뭐야? 할말잇어?

들어와!

뭐!

?

야! 너무 이쁘다!

얘가 은근 분위기있네~

너 이거 갖고온거보니까 나한테 뭐 부탁할거있구나. 그치?

뭐든지 말해 니 부탁이면 다 들어줄테니까

상식적으로 이밤에 양복입고 장미꽃을 왜 주겠니

선생님...아...ㅇ.....

ㅇㅇ

어....

어우 답답해!! 빨리 말해!!!!

식사하셨습니까?

그래 먹었다

우와 벽지 바꾸셨나봅니다

바꾸긴 뭘 바꿔 내것도 아닌데

그럼 이불을 바꾸셨...

아!! 뭐야 너 빨리 말해

좋아한다고!!!!눈치좀 채라고!!!!1

아닙니다. 그냥 들린겁니다

아닌것같은데~

맞습니다. 저 거짓말못하는거 아시잖습니까

뭐야 요 실없는놈

근데 왜 이렇게 입었냐니까

아 가끔 월요일 밤마다 이렇게 입습니다. 제 취밉니다

넌 취미도 참독특하다

그게 진짜겠니

그럼 가보겠습니다

뭐야...

-

이거이거...이거 뭔가 있는데

어제 밤부터 심상치 않아?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너 나중에 뭐라도 걸리면 이백배 혼날 줄 알아!

200배 답답

-

당직실 저쪽이야.

너 혹시 나 입구까지 데려다주려고?

아닙니다

이 누나가 어두운데 혼자가는거 무서울까봐그러는거지?

아닙니다 그. 편의점에 빵사러가는겁니다

내 서랍열면 빵 있어 그거 먹어

아 그게아니라 휴대폰 충전하러 가는겁니다

충전기도 내 서랍에 있는데?

그냥 좀 고분고분 가면 안될까

아... 망치 망치사러가는겁니다

망치? 편의점에 망치도 팔아?

여기 철벽 깨부술 망치나 몽둥이좀...

-

유실장과 컵케잌먹고있는 시온

그걸 본 윤서

시온이 며칠 굶었니

아니꼬움

너 실장님하고 친해?

네. 제 고민도 들어주시고 맛있는 스테이크도 사주셨습니다

문채원 표정ㅋㅋ

어떻게 친해졌는데?

뭐 어쩌다 보니

너 실장님하고 친해진거 왜 나한테 얘기 안했어

대화가 초등학생 수준

까먹었습니다

근데 무슨 고민을 털어놨길래?

그냥 이런저런 인생상담을...

너 나한테 그런거 얘기 안했잖아

..실장님 참 이쁘지?

네 정말 미인이십니다. 그리고 친절하십니다

바로 이쁘다고 하지 말라고

그래 뭐 이쁘시지 실장님

근데 너 진짜 친한가보다

뭐 그정도까진 아니고

실장님 좋은 분이니까 더 친하게 지내. 고민상담도 하고

네

덥석 답하지 말라고

나 병동에 갈래. 수고해

?

-

유실장이 옷사줌

잠깐만. 못보던 옷이다?

심부름갔다 옷샀어?

옷에 붙어있는 택 발견

유실장이 사준거 밝혀짐ㅋㅋㅋ

넌 사준다고 덥석 받아입냐 이 비싼걸?

전 가격을 몰랐습니다 삼각김밥 972개의 가격인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안사겠다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어쨌든 입었잖아. 그래,안그래?

과한 호의는 거절할 줄 알아야지 그래,안그래?

초등학생 아들 혼내는 엄마 말투

그리고 너! 옷이 필요하면나한테 뭐 쓸데없이 실장님한테 가서!

여기서 잠깐만요 선생님

제가 비싼 옷을 얻어입은 건 잘못한 일이지만

 선생님께서 왜이렇게 화를 내시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몰라서묻니

야! 나는 니가 괜히 남한테 아쉬운소리...

유실장님 그렇게 남 아니신데(꿋꿋)

..

하! 그래 니가 아니라면 아닌거지

화내서 미안하다

삐졌다 선생님...

-

스토커냐 왜이렇게 응큼하게 쫓아다니는데

선생님 삐지신것같아서 풀어드리려고

내가 뭘삐져

아까삐지셨잖습니까

야 너 사람 되게 소인배로 만든다!! 내가 언제!

지금도 데시벨이 높으십니다

그래 내가 백번 양보해서 삐졌다고 치자.그래서 뭐 어떻게 풀어줄건데?

이제 하다하다 몸개그까지하냐?

선생님 기분 풀리셨으면 그걸로 됐습니다

근데 너! 내가 정작 뭐때문에 삐졌는지 알아?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여성들이 던지는 최대난제가 내가 왜 화났는지 알아 라고 했습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나도 모르겠다

 

그럼 거야

-

저녁에 한시간만 저녁낼래?

내가 패밀리레스토랑에 명함넣어놨는데 당첨됐대. 너 밥한끼사주려고

이따봐~

키스해~키스해~

저기요! 저희 밥좀 다 먹고

그럼 밥 다 드신 후에 키스해! 키스해!

저기요! 저희가 알아서할게요 알아서...

알아서 뭘...

불끄고 하실게요~

그냥 식사권인줄 알았는데 '연인' 이벤트 그런거였네

괜찮습니다. 

연인이고 나발이고 난 그냥 스테이크만 먹으면됨

이따 다 먹고 키스하라는데 어떡할거야?

?

어떡할거야?

안됩니다(단호)

싫습니다(완강)

농담으로 던진건데 진심으로 싫어한다

그게 아니라 키스는 결혼하는 사람과 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누가 그래 누가? 

아 제가 잘못들은겁니까? 그럼 언제 어디서 해야하는겁니까?

아무데서나 시도때도없이 하는거야 막

아...시도때도없이 막 하는거구나

그딴거 관심없고 고기에만 관심

이런 애를 데리고 내가 뭘...

-

시온아~

우와

 너무너무너무 예쁘십니다 

9시 뉴스에 나오는 여자앵커같으십니다

근데 왜 댁으로 가시지 않고 병원으로 오셨습니까?

내맘이다 왜!

나 볼드모트 검사랑 선보고왔어

아 네

아 우리엄마가 하도 난리난리라 그래서 그냥 자리에만 있다왔어

혹시 기분 안나빠?

뭐가 말입니까?

내가 아까 거짓말했짢아. 동창회 나간다고

아 네~ 전 괜찮습니다

넌 뭐가 맨날 그렇게 괜찮냐

너 진짜 기분 나쁜거 없는거지?

ㅇㅇ

확실한거지?

ㅇㅇ

기분나쁘다고하라고!!

알았어

나 집에 간다

+

뭐 결국 둘이 행쇼하긴 했음

시온이가 윤서한테 기습뽀뽀함.

그러나 마지막까지 윤서는 시온이에게 키스할때 기분이 어땠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망언을함ㅋㅋㅋ

 

[Orca]

중간중간 각시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l바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