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하이킥] 유미 가족의 비밀 -14-

(눈 마주친)

도망감

따라감

도망치다 범이와 부딪혀 넘어진 이형사

이형사 아저씨죠?!일어 나셨어요?!!!

왜? 너 누구야!!

아저씨.. 저기 강유미 아시죠?

뭐?

범이한테 유미 얘기 듣는 이형사

(남자 살피는)

이형사:만나자 그래! 내가 책임지고 보호해주겠다고!!

범이:어디서요? 어디서 보자 그래요? 곧 연락 올텐데!

어디서 볼까?빨리 말해!

(귓속말로 말해주는)

좋아 한시간 내로 거기서 보자 그래!

(뛰쳐가는)

어?!

문희:우리 큰집 가야돼요!나가! 나가!!!

이형사:출발!출발!!!

어쩔수없이 출발함ㅋㅋㅋㅋㅋ

택시 타고 쫓는 남자

(이어폰에 대고 보고하는)

유미:민호네 집? 왜 하필..

범이:급해서 생각이 안 났어요.지금 집 비었으니까 옥상에서 만나면 안전할거예요.

근데 누나.. 무슨 일인데 도대체..

잊어버려.

(끊는)

여보세요?!누나!!

자다 깼음

신문 가지고 나가려는데

(부스럭 부스럭)

......?

안녕하세요 민용아버지?

쁍

도망가려다가 봉쇄당함

개성댁:어딜 가시려구요?또 신고하시려구요?

비굴 웃음 ㅠㅠ

범아!범아?라면 끓여준다더니 어디갔지..

이형사:거의 다왔죠?모퉁이 돌자마자 세워줘요.거기서 내리겠습니다.

근데 무슨 일이에요? 우리집에는 왜 간다는거구?

뭐 위험한 일 하실려 그러는거 아니에요? 네?

나중에 말씀드릴게요.두분은 미끼역할 좀 해주세요!동네 몇바퀴 도시죠!

이형사 내리고

우리보고 유인하라는거잖아 엄마?

문희는 영화촬영하는거같아서 재미남ㅋㅋㅋㅋㅋㅋㅋ

순재 가둬두려고 올려보냄

혹사당하는 순재엉덩이 ㅠㅠ

그시각 민호네 옥상에 온 유미아빠

남자한테 쫓기는 이형사를 발견함

아이 씨! 달고 오면 어떡해 정말!

계단 내려가다가

환장

개성댁이 순재 못나가게 문도 잠궈놨음

개성댁:거기 쳐박혀있어 영감탱이야!!!

순재:저놈의 할망구가!

너덜너덜ㅠㅠ

잠겼음 ㅠㅠ

소용없댔지?힘빼지 말고 가만히 누워있는게 좋을거야!

(하고 나감)

그때 문이 갑자기 열리며 유미아빠가 들어옴

죄송합니다.저 유미아빱니다!잠시만..

봉타고 내려감

이때다 싶음

이놈의 할망구 죽었다 이제!!하하하하핳

안방에 들어와 전화드는 개성댁

이형사:강철봉씨!!!

위험해!문닫어!!!

아까 남자가 쫓아와서 이형사 머리 또 내려침

쓰러짐 

도망치는 유미아빠

뒤따라 들어온 요원

(작게)뭐야 이게..?!

요원:학생!!!!

안들림ㅋㅋㅋㅋㅋㅋㅋ

뒤따라 들어온 남자와 몸싸움 하고 난리치는데

전혀 모름ㅋㅋㅋㅋㅋㅋㅋ차음 잘되는 헤드폰인듯

방에서 나와 피하는 개성댁

여기도 몸싸움중

민호 나감

저기서 저러고있음

현관으로 도망치는 유미아빠

기절했다 깬 이형사

유미아빠 찾음

행인한테 핸드폰 빌려서 탈옥수 신고하는 순재

탈옥범이라닛!!!!!!

어?이수나 당신이 여기 왜!!!!!

발로 후려침

영고형 ㅠㅠ

힘듬 ㅠㅠ

아령 쉬먀!

기절

요원:강철봉씨 잠깐!!!

참고서 찾는중 

(멈칫)

드디어 뭔소리가 들린듯

민호:뭐야..?무슨 소리가 났는데

아 삼촌방에 있다 참~

옥탑방 올라감

강철봉씨 거기있는거 다 압니다 나오세요.

나옴

요원:오랜만입니다.이제 우리 사이에 오해를 풀때가 된것도 같은데요.

(쓰러진 남자 가리키며)

우리가 누구 편인지 아직도 의심하시는겁니까?

선택하세요. 우릴 안 믿으시면 아무도 부인과 따님 보호 못해드립니다.

..........

잠깐 실수는 있었지만 우릴 믿으세요. 강철봉씨.

이미 정보를 다 넘긴 건 아니겠지요..?

어?찾았다!!!

어딜가!!!!!

콕콬콬콬

순재한테 한거 돌려받음ㅋㅋㅋㅋㅋ

깨물

앜!!!!!!!!!!

민호:어?아빠

준하:야,이형사 어디갔어?

민호:이형사?이형사가 왜?

이형사 못 봤어? 먼저 올라갔을텐데!

아니요? 그 아저씨 병원에 누워 계신거 아니에요?

일단 올라감

아이좀 떨어져라!!!!

찰거머리

발에 까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희:개성댁!!!!!!!!

개성댁:자기 만나고 가려고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가야겠어!

문희:(울먹)어딜 또 가려구..

(경계)그냥가시면 안되죠..탈옥하신거 아니에요?

준하야 나좀 보내줘.너랑 나랑 알고지낸지가 몇년째야?

내가 말년에 감옥에서 죽어야겠니?

그건 아니지만..

고맙다 준하야. 넌 원래 아버지랑 다르지!!!애가 정두 많구

개성댁:나 이제 못볼거야 민용엄마.잘있어 건강하구

문희:이게뭐야 바람같이 왔다 바람같이 사라지구..

엉엉엉

그때 간신히 올라왔음

또 후려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너무 죄송합니다.

뽝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끌고 내려감ㅋㅋㅋㅋㅋㅋ

경찰 기다리는중

유미아빠 데리고 피하는 요원

차에 타고

드디어 경찰왔음

꼼짝마 이수나!!!!!!!!!!

이미 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잉?

경찰:이형사님이 탈옥범을 잡았다!본부에 연락해!!

준하:내가 잡았는데..저기요!내가 머리 내리쳤거든요..

문희:개성댁!!!!!개성댁 죽은거야?!

데리고 나감

모야 다 어디서 나타난거야?신고는 내가했는데!!

공부 다했당

엉망이 된 순재네집ㅋㅋㅋ

경찰:반장님.여기 또 쓰러진사람이 둘이나 있는데요

반장:이건 또 누구야?

반장:여보세요? 네 서장님.. 네?

불러내서 얘기하는

문희:개성댁 내가 면회 갈게!

개성댁:잘있어 민용엄마..

순재:한번만 더 내집에 와봐라 이 여편네야!!!

영감탱이 가만안둬!!!그리고 준하 너도!

가만 안두면 어쩔거야!!!!!

죄송해요 아주머니..

다들 나가고

이게 다 무슨..

문자 확인하는데

오늘 내가 공부하는 사이 우리 집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의 전모에 대해서는 

나는 지금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다. 

다만,오늘이 내 인생에 중요한 이유는 단 한가지..

이게 뭐야이게!!나 없는사이에 재밌는일이 다터졌어 이거!!!!!

아이씨 억울해 이게뭐야!!

.............!!

안녕 민호야.

유미야..

나 돌아왔어.놀랐지?

반갑다.

정말 돌아온거 맞아?

그래.

그럼 이제 어디 안가는거야?

안가.

어떻게 된거야..너 왜 말도없이 갑자기..!

너 목포에서 놓친 줄 알고..

(눈물 닦아주는)

바보같이..왜 울어.

내 사랑 유미가 돌아온 날이기 때문이다.

 

[만개한 청춘의 꽃은 바로 그대여라]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