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015년 가요계는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문을 열었고, 또 다시 SM 아티스트가 그 문을 닫으며 마무리 됐다. 1월 종현의 솔로 데뷔 앨범부터 시작해 엠버, 슈퍼주니어 D&E, 레드벨벳, 엑소, M&D, 보아,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태연, 규현, 에프엑스 등 11월까지 총 14팀이 활동해 올해는 그야말로 ‘SM 파티’였다.
2016년 역시 SM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여러 가수들이 컴백을 준비 중이며 예상치 못한 이들의 솔로 데뷔 등 여러 이벤트가 준비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선 뭘하던 대박을 내는 엑소는 내년 상반기에는 공연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하던 ‘‘EXO FROM EXOPLANET #2 The EXO’luXion Tour’를 내년에도 여러 나라에서 이어가는 것. 특히 2월 북미 5개 도시를 순회하기로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3월 ‘CALL ME BABY’, 6월 ‘LOVE ME RIGHT’, 12월 ‘SING FOR YOU’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엑소가 새해에도 신곡을 내고 4연속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선 레드벨벳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Ice Cream Cake’, ‘Dumb Dumb’로 인기를 얻은 레드벨벳의 컴백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꾸준히 음원을 내고 인지도를 쌓아왔기에 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세가 된 레드벨벳이 기존 걸그룹들을 제치고 톱 걸그룹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완전체, 유닛, 솔로 활동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소녀시대 역시 2016년에도 세계 각국을 돌며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개인 활동도 쉬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유리는 OCN ‘동네의 영웅’, 서현은 뮤지컬 ‘맘마미아’에 참여하며 수영은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퍼펙트센스’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티파니 솔로 앨범 발매, 태티서 콘서트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슈퍼주니어도 개인 활동에만 주력하게 된다. 우선 규현과 려욱이 올해 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 모두 입대 직전까지 바쁘게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로 앨범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늘 좋은 성적을 내왔기에 새해에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 역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샤이니도 새해에 바쁘다. 우선 1월1일 일본 새 앨범이 공개됐으며 5월까지 꾸준히 일본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완전체의 국내 앨범 소식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태민이 두번째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온유는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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