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초반의 남자입니다.
결혼생각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고 정말 착한 친구이고 서로 유머코드가 맞아서
꽤 잘 맞는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미래까지도 계획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머 헤어지고 싶다가 아니라 어떻게 고칠수 없을까 라는게
고민이 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예를들어, 친구 생일 모임에 저희커플이 케잌을 준비했는데 케잌을 자기가 들고 가겠다며
칼이랑 초랑 같이 들고 차에 올라타고 막상 생일장소에 가서 "케잌을 가지고 왔는데 초를 안가지고
왔네" 이러는 겁니다. 거기까지는 이해합니다.
이 친구는 그 자리에서 "머 깜빡할수도 있지"라고 이야기 합니다,......
일전엔 너무 일이 바빠서 야근이다 특근이다 할거 없이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 집가서도 일하는 시기가 있어서
제가 이번주말에 쉬는날에는 어디 지방으로 여행다녀오자고 했습니다.
여행 좋아하거든요. 매우. 휴계소에서 티타임 가지면 그것만으로도 힐링된다며 말하는 친구인데
프로젝트 끝났다며 좋아하길래"그럼 주말에 거기가서 재밌게 또 놀면 돼겠네^^"라고 던지니 "어디가요??,
어디 가기로 했었나" 하는겁니다.....
아 딥빡....................................
참고로 저 오늘 생일입니다......근데 내일 생일선물 같이 사러가자네요....
한달전부터 아무거라도 괜찮으니 1000원짜리라도 나한테 있었음 하는거 선물해달라고 했는데...
조금 더 주관이 뚜렸했음 좋겠다 해야하나 주도적으로 연애를 해줬음 하는 바램인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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