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여..여기가 사람들이 젤 많은것같아서..ㅜㅜ
저는 서른하나고 네살많은 남친이랑 2년가량 만났습니다.
남친친구랑 그와이프는 7년만나고 결혼한지 3년차.
사귈때부터 친해져서 십년째 셋이 잘 논다합니다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셋이 친한거야 뭐가 문제겠어요
가끔 남친집에 부부가 놀러와 놀다 늦으면 자고가기도 한답니다.
처음엔 그것도 잘 이해가 안됐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남친집에 침대도 하나고 거실엔 소파들땜에 누울자리도 없는데
근데 뭐 저 만나기 전부터 종종 그랬다고 그게 뭐 어떠냐길래 그래 뭐 그럴수도 있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남친집에 자주 가게되면서 눈에 거슬리는것들이 있어 얘기 꺼냈다가 대판했네요
렌즈통 렌즈세척액 화장솜 아이리무버 오일클렌징 고데기 아이브로우 그밖에 화장품들 보고 이건 뭐냐했더니 친구와이프꺼 랍니다.
이거 제가 예민해서 신경쓰이는건가요? 자주오는것도아니고 한두달에 한번씩 오는데 왜 화장품들을 줄줄이 가져다 놓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ㅜㅜ
남친한테 저건 좀 아닌것같다고 했더니 버럭 화를내내요
친구여친도 아니고 와이픈데 뭐가 기분이나쁘냐며..
이거 제가 예민한겁니까?ㅠㅠ 다시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뭐라고 말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합니다ㅠㅠ
그리고 제가 얘기하다, 그럼 우리집에 친구랑 친구남편와서 종종 자고가고 친구남편이 면도기니 남자화장품이니 가져다 놓은거 보면 괜찮을거같냐까 그건 또 다른문제라네요??
이거..저만이해 안되는거예요??ㅠㅠ
하도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뭐라고 생각해야할까요..?
결혼하신분들 입장은 어떤지도 알고싶고.. 이게 제가 꼬인건지.. 얘기좀해주셔요..어찌해야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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